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공정·상식 지킬 것"

19년 만에 제정된 간호법이 20일 공포되자 대한간호협회는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간호법은 간호사 등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명확히 하고 적절한 근무환경과 보상 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19년 만에 통과한 간호법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임명] 양종철 신임 전북대병원장

1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교육부는 양종철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제22대 전북대병원장에 최종 임명했다. 임기는 2027년 9월 22일까지 3년이다. 양 신임 병원장은 "전북대병원 가족들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고 함께 정진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고 세계로 향하는 초일류

연휴 이후 찾아온 '명절 후유증' 가시는 스트레칭-찜질법

오늘(20일)은 전국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간 내리는 이번 비를 통해 무더위가도 가실 전망이다. 예상 강우량은 30~200㎜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

한덕수 "추석연휴 응급실 대란 발생 안해…여전히 녹록지 않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추석 연휴 우려했던 응급실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말했다. 다만, 여전히 응급의료 상황이 녹록지 않기에,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정부와 지자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많

아산병원 소화기 등 4개과, 세계 최고병원 톱5에 포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임상분야별 전문병원 평가에서 국내 의료기관 35곳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우리나라 의학계의 높은 의료 수준을 보여줬다. 19일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2025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경증 환자 거부해도 응급실 의사 처벌 안 받는다

앞으로 응급의료기관에서 경증·비응급 상황의 환자를 수용하지 않거나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진료를 거부해도 의료진에 책임을 묻지 않게 됐다. 16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상 진료 거부의 정당한 사유 지침 안내’ 공문을 전날 전국 17개 시도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의대 수시 모집에 7만 2000명 몰려…최종 경쟁률은 작년보다 하락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 총 7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 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정원 내 기준)에 총 7만2351명이 지원했다. 전년(5만7192명)보다 1만5159명(26.5%) 늘었지만 전체 경쟁률 2

추석 연휴 응급실, 건대충주·명주병원만 운영 중단

추석 연휴 기간 전국 409개 응급실 중 2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 이행 상황을 밝혔다. 연휴 기간 문을 닫는 곳은 건국대 충주병원과 경기도 용인시 소재 명주병원

의협 등 의사단체 "정부 태도 변화 없어 협의체 참여 안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는 현 상황에선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13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의료대란 관련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의료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헬리코박터 감염 위궤양 환자, 치매 위험 3배 높아

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치매 발병 위험을 3개 가량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리코박터균 제거 치료를 제때 하지 않아도 치매 발병률이 2배나 높아져 적기 치료의 중요성도 재차 확인됐다.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강동우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