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카카오브레인, 의료용 초거대 AI 공동 개발 나선다

아주대병원과 카카오브레인이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학습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디지털치료기기-AI, 건강보험 적용된다

혁신의료기술에 처음으로 구체적인 건강보험 수가 기준이 마련됐다. 디지털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 의료기기가 그 대상이다. AI 기술이 사회 각 분야에 널리 활용되는 상황에서, 임상 현장에도 본격적인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라이프시맨틱스, 태국 병원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공급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태국에 자사 플랫폼을 공급한다. 이를 시작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태국 방콕 소재 상급종합병원 라마9병원과 기술실증 계약(PoC)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타이’가

디지털치료기기 허가 간소화되나… 정부 “선사용 제도 확대 검토”

디지털치료기기의 허가 절차에 대해 '이중 빗장'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허가 절차 간소화 방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디지털치료기기의 이중 허가 절차에 대해 지적했다. 전 의원은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

'스마트 의료' 장착하는 軍… "국군외상센터에 AI 솔루션 구축"

국군의무사령부가 국군외상센터에 인공지능(AI) 솔루션 등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AI 전문기업 셀바스 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첨단 ICT 기반 스마트 의료시스템’ 사업을 통해 국군의무사령부에 의료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군외상센터에 AI 및 ioT 기반 솔루

"마약 퇴치하겠다"던 김필여 이사장, 결국 자진 사퇴

의류 절도 혐의로 선고 유예를 받은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이사장이 25일 사퇴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한 의류 매장에서 옷을 훔친 혐의로 벌금 10만원의 선고 유예가 결정됐다. 당시 그는 “오해로 인한 사건이며, 옷값을 이미 지불했다”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 당 내에서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美 FDA 승인

엔케이맥스가 세포치료제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임상을 진행한다.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 NK세포치료제 ‘SNK01’의 임상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NK01은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에 사용하는 항체치료제와 유

바이오·의료 벤처 투자 '반토막'...생존 위해 어디로 뛰어드나?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액 규모가 줄며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제각기 생존 전략을 찾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료 분야 벤처 투자 금액은 5961억 원이었다. 2021년 상반기 1조8101억 원, 2022년 상반기 1조3159억 원에 비해 크게

너도나도 뛰어드는데… 美 환자 75% “AI 못 믿어”

미국 환자 4명 중 3명은 의료 환경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약 80%의 응답자는 의료계 종사자들이 어떤 AI를 사용하고 있는지도 정확히 모른다고 응답했다. AI의 도입으로 글로벌 의료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들이 AI를 활용한

시장 확대 노리는 메디씽큐, 英 시작으로 유럽 공략

의료용 웨어러블 전문기업 메디씽큐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메디씽큐는 영국 포츠머스 대학병원(Portsmouth Hospitals University NHS Trust, 이하 PHU)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씽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