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자원 기자
바이오워치팀
IT와 바이오기술이 융합된 건강한 사회를 꿈꿉니다. 바이오워치 장자원 기자입니다.
“방치하면 실명”...10년간 환자 두 배된 ‘이 병’
갑자기 눈앞이 보이지 않으면 보통 화들짝 놀라 병원으로 달려간다. 시야가 조금씩 뿌옇게 흐려지거나 불편하다면 어떨까. 시간이 지나서 다시 잘 보이게 되면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대표적 실명 원인이자 시신경 손상을 일으키는 ‘망막박리’ 증상일 수 있다. 과거에는 노
운동하면 우울증 치료? 어떤 운동이 좋을까
가벼운 운동으로 하는 우울증 치료가 약물이나 심리상담만큼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벨기에, 영국 등 국제 연구팀이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22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
"OO분 안에 관계 끝나면 조루? 사실은..."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모두 성 기능 장애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이 두 병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에도 도움이 되지만, 삶의 만족도나 자존감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남성의 오랜 고민거리인 성 기능 장애,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은 원활한 성생활이 어려
[선정] 미국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에 고려대 안암병원 최영준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영준 교수가 11일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23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는 처음이다.
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2
“발가락 자를 수도” 당뇨발 수술 피하려면?
당뇨병이 생기면 평생 혈당을 조절하고 관리해야 한다. 합병증의 위험도 큰데, 약 15~25%의 당뇨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당뇨발’이 대표적이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발의 일부분을 절단할 위험이 있다. 평소 발 상처 및 발 관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당뇨발의 정식 명칭은 ‘당뇨병성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미지급액 평균 ‘961만원’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병이다.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약물로는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하지만 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사례 중 3분의 1이 백내장 수술에 관한 내용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년(2020
지끈지끈 편두통, 이 질환 환자에게 더 흔해 (연구)
아토피 질환과 편두통 발생 관련성을 증명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편두통은 국내에서 매우 흔한 신경 질환이며, 종종 다른 병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박영민·한주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두 질환의 상관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2009년 한 해 건강검진을
혀에 생기는 '설암', 구내염과 다른 점은?
혀에 암이 생기는 설암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이다. 구내염(입 안의 염증)과 증상이 유사해 방치하기도 쉽다. 설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혀의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고 완치율도 높지만,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생존율이 20%까지 떨어진다. 이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혀, 잇몸,
건강 찾아 '제로 커피'…인공감미료는 괜찮나?
탄산음료에서 시작된 ‘제로 열풍’이 소주를 거쳐 커피에도 옮겨갔다. 코카콜라가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낸 저칼로리 커피를 출시했다. 오는 12일 롯데칠성도 제로 슈거 커피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무설탕 소주가 등장하는 등 ‘제로 슈거’ 열풍이 불고 있다. 올해 10종이 넘는 제로 음료가 등
강남 '필로폰 음료'... 왜 '메가 ADHD'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수상한 일당이 중고교생에 마약이 든 음료를 권하다 붙잡힌 사건이 터지자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조직을 뿌리 뽑으라"고 지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마약사탕을 전단지에 끼워준다는 소문이 돌거나 클럽에서 마약 등 약물 투여를 우려해 자신의 술병을 들고 다닌다는 점도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