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미국의료역학회 국제친선대사에 고려대 안암병원 최영준 교수
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로, 2009년부터 매해 10명 내외의 의료 관련 감염 전문가들을 국제친선대사로 선발하고 있다. 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과 경력, 연구 성과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최 교수는 지난해 가동된 고려대 안암병원 모듈병원(소아 전용 외래센터)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코로나19 모듈병원 운영과 관련한 연구를 대한의학회지 4월호에 게재하는 등 소아·청소년 감염병과 관련한 연구를 활발히 이어왔다.
그간의 연구 성과 및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된 최 교수는 국내 감염관리 권위자로서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에 합류할 전망이다.
최 교수는 “세계적인 명의들과 협력해 소아 감염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