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률 86%' 치료 후의 삶... "백혈병 환우 서로가 희망의 증거"

“희망은 좋은 거예요. 아마 가장 좋은 것일 거예요. 그리고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영화 쇼생크 탈출 중- 여기 산을 오르지 않는 산악회가 있다. 이름도 산악회가 아닌 산우회(山友會)다. 이들은 스스로 산이 아닌 ‘희망’을 오르는 동행자들이라고 부른다. 2005년부터 시작해 이제 20

우울증, 마음에만 병드는 것이 아니다?

화요일인 오늘(2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다. 29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정돼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6도, 낮 최고 기온은 27~

날록손, 뇌졸중 치료 효과 입증 실패... 식약처,사용중단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임상시험 재평가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로 인한 허혈성 뇌 신경장애'에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날록손염산염' 주사제의 사용을 중단했다. 식약처는 앞서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행정조치를 진행했으며, 28일 일선 현장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

여름철 휴가지 주변 음식점, 위생 상태 점검했더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 휴가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 등 식품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유원지, 물놀이장, 야영장 등 주요 여름철

미생물도 소용없어?…플라스틱 '독성' 질기다 (연구)

미세플라스틱이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 과정을 거쳐도 여전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영향력을 조사해 내린 결론이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을 이용해 나노 플라스틱의 생분해를 유도한 뒤, 분해 이

[임명] 제17대 아주대병원장에 박준성 교수

아주대 의료원과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제17대 아주대병원장에 박준성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박준성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아주대 의대 종양혈액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주대 의료원 교육수련부장, 지역임

어릴 때 피아노 좀 쳤다면? 노년에 인지력 좋아 (연구)

어린 시절 악기를 연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노년기에 인지력과 사고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네이피어 대학교의 주디스 오클리 박사팀이 1936년도에 태어난 노인 42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그들 중 167명이 악기를 연주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중 39명은 82세까지도

나이들어 칙칙한 얼굴? 예방법 찾았다 (연구)

당대사를 조절해 피부 멜라닌세포의 노화를 지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아주대 피부노화 연구팀이 글로벌 기업 샤넬(CHANEL)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룬 성과다. 아주대의료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 연구팀·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연구팀은 피부 색소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노화하면 멜라닌 색소 축적 현상이 나타

치매 진행 27% 지연하는 '레카네맙', 日 후생성 허가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제품명 레켐비)’이 21일 열린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며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에자이가 올해 1월 후생노동성에 신약 신청서를 제출한지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것은 ‘레켐비 링거 정주 200mg,

여름이 점점 더워진다? 오늘만은 ‘이것’ 실천해볼까

화요일인 오늘(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내려진 폭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