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밀크셰이크 먹고 3명 사망... 이 식당에 무슨 일이?

미국 워싱턴주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손님이 올해만 3명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보건부는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의 밀크셰이크에서 리스테리아균을 확인했다. 앞

현대백화점그룹, 네슬레와 업무협약... “바이오헬스 사업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와 손잡고 헬스케어와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네슬레그룹 계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세계 1위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르소나’ 등 25개

지구촌 '산불'로 시름... 인간의 뇌도 태운다 (연구)

하와이, 캐나다, 스페인 등 지구촌 곳곳에서 대형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부터 나오는 미세먼지와 농약 잔여물 등이 인간의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환경 역학 연구자 보야 양 박사팀이 치매에 걸리지 않은 50세 이상의 약 2

카카오헬스, 구글과 진료 데이터 사업 'Go~!'

카카오헬스케어(이하 카카오)가 구글의 손을 잡고 병원 진료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국내 병원이 보유한 환자 진료 기록을 비식별화해 연구기관 또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카카오가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4개월 만에 구체적 사업을 출발하는

늦여름, 몸살 감기와 헷갈리기 쉬운 ‘이 질병’ 조심

월요일인 오늘(2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수도권, 강원, 세종, 충청 북부에 5~60mm, 대전과 충정 남부,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에는 5~40mm 가량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 ‘룩셈부르크’로 유럽 진출 물꼬 튼다

최근 방한한 룩셈부르크 사절단이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유망기업들을 만나 유럽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일대일 매칭상담에 나섰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디산협)는 지난 11일 주한룩셈부르크대표부와 헬스테크 유럽 진출 설명회를 겸한 일대일 매칭데이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룩셈부르크는 유럽 금융과 물류의

허니냅스 수면 진단 AI... 국내 최초 美 FDA 승인 받아

인공지능(AI) 수면진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허니냅스의 수면 분석 알고리즘 ‘솜눔(SOMNUM)’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수면질환 진단 솔루션이 FDA 승인을 받은 것은 미국의 Enso Data, Cerebra Medical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이며, 국내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웹툰’으로 예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과 예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웹툰을 제작한다. 식약처는 18일부터 9월 말까지 블로그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 웹툰 총 4화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는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식약처에

식약처, 항암제에서도 'K-열풍' 재현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7일 수원 보령연구소에서 개발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네릭 항암제 개발 현황과 동향 공유 △개발 과정 중 애로사항 논의 △제네릭 항암제 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관련한 논의가 이

유방암 표적약 '입랜스' 내성 원인 규명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표적항암제 입랜스의 고질적인 약물 내성 반응을 해결할 열쇠를 찾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 삼성유전체연구소 박경희 연구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이경훈 교수, 화이자 정옌 칸 박사 등 공동 연구팀의 성과다. 이들 연구팀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