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면역력 떨어져 폐렴 악화 별세

한국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 25분경 별세했다. 향년 75세.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앙드레 김은 지난 달 말 대장암과 폐렴 증세 악화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앙드레 김의 사인이 된 폐렴은

규칙적인 운동하면 타고난 약질도 오래 산다

체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체력이 원래 강한 사람 못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1995~2003년까지 1만8775명의 한국인 남자를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학교 걸어 다니면 시험 스트레스 떨어진다

학교에 걸어서 다니면 시험 볼 때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걸어 다니는 학생은 자라서 심장질환을 겪을 위험도 훨씬 낮았다. 미국 버팔로대학교 제임스 로에미츠 박사팀은 10~14세 20명의 소년과 20명의 소녀를 대상으로 절반은 차를 타고 학교에

여름 햇빛, 피부암 증거 없고 건강에 좋아

여름 햇볕이 노화나 흑색종과 같은 피부 손상 원인이 된다는 것은 뚜렷한 증거가 없고 오히려 여름에도 햇볕을 쬐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임상 과학자 샘 슈스터는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햇볕 속 자외선이 노화와 흑색종의 원인이 된다고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슈스터에 따르면 노화는 시

10대 소녀 40%, 먹는 것에 ‘죄책감’ 느낀다

몸매에 신경을 쓰기에는 이른 나이인 10대 소녀들도 자기 몸매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 무언가 먹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영국의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1~15세 10명 중 4명의 소녀들이 살찌는 것을

시끄러워도 잘 자는 이유? 뇌에 소음막는 기능

아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일단 잠이 들면 잘 자는 이유가 밝혀졌다. 어떤 사람은 사이렌이 시끄럽게 울려도 잠을 잘 자는 반면 어떤 사람은 모기의 날갯짓 소리에도 쉽게 잠을 깨는 이유는 뇌 속 전기 신호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의대 제프리 앨런보겐 박사는 12명의 남녀에게 수면실에서

한양대의료원장에 한양대의대 출신 취임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한양대의료원장에 박성수교수가 한양대의대 출신으로선 처음  임명돼 9일 취임식을 했다. 한양대의료원장은 모두 서울의대와 연세의대 출신이 맡아왔기 때문에 한양대병원에서는 한양대의대출신 첫 의료원장을 의미 있게 여기고 있다. 한양대의료원은 9일 오후 4시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5대 대형병원, 전체 진료비의 3분의1 차지

서울에 있는 5대 종합병원이 우리나라 전체 진료비의 3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종합전문병원 44개 가운데 상위 5대 의료기관이 지난 해 전체 진료비 청구액의 33.5%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약 5962억원으로 가장

부부관계, 멀어지면 가까운 친구에게 털어놔라

멀어진 부부관계를 둘이서 해결하거나 전문가를 찾기보다는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 상의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크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교육부 보고서에 따르면 부부관계에 적신호가 켜지면 전문 상담가를 찾는 경우가 있는데 부부들은 상담하면서 ‘우리 관계는 이미 돌이키기 어렵다’는 확고한

유산 6개월 이내에 임신해야 성공률 높다

유산을 경험한 뒤 다음 아기를 갖기까지 시간을 갖는 부부가 많지만 유산했을 때 다음 아기는 되도록 빨리 갖는 것이 출산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대학교 연구진은 1981~2000년 사이에 유산한 경험이 있는 3만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뒤 다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