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의 뇌 편도체, 정상어린이보다 크다

자폐증 어린이는 뇌 편도체 특정 부분의 크기가 정상 어린이보다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편도체란 대뇌변연계에 있는 지름 2㎝ 정도의 아몬드(편도) 모양을 한 구조물로 인간 등 영장류의 뇌에서 기억 인지 정서의 다양한 영역을 담당하는 핵심 구조물이다. 서울대 류인균 교수(사진)와 김지은 박

중요한 결정 할 때는 잠부터 충분히 자라?

중요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하기 전에는 잠부터 충분히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레드바우드대학교 심리학자 마르텐 보스 박사팀은 학생들에게 12가지의 자동차 디자인을 보여주고 최고라고 생각하는 모델 4가지를 고르게 했다. 12가지 모델 중 두 개 모델이 실제로 연비나 도

외향적인 사람, 편하고 깊은 잠 못 잔다

내성적인 사람보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이 편하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하며 평균적으로 잠 부족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월터리드육군연구소 행동생물학센터 심리학자 트레이시 루프 박사팀은 18~39세 48명을 대상으로 성격과 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성격차원검사를 통

시부트라민 대신 마약성 식욕억제제 먹을까 걱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현재 시판중인 향정신성(마약성) 식욕억제제의 사용대상 및 사용상 주의점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일 배포했다. 식약청은 최근 시부트라민이 시장에서 퇴출되자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대신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선택할까봐 내놓은 것이다. 식약청이 밝힌 향정신성 식욕억

류마티스관절염, 행복한 결혼 생활이 묘약

결혼생활이 행복할수록 류마티스관절염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육체적으로 계속되는 통증도 심리적으로 만족하고 안정되면 아픔이 견딜 만하게 완화되는 것. 미국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의대 심리 및 행동과학 제니퍼 바스키 리즈 박사팀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255명의 결혼생활 양상과 통증의

아몬드, 갈색 껍질에 면역력 비결 있다

땅콩과 달리 아몬드는 보통 가장 안 쪽 부분만 먹지 않고 달라 붙은 얇은 갈색 껍질째 먹는데 이 껍질이 사람의 면역력을 높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폴리클리니코 대학교와 영국 노리치에 있는 식품조사협회 공동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장 흡수 과정을 나타내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아몬드와

서양식 아침 식단 남자, 건강한 아빠 되기 어렵다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먹는 음식도 서양식으로 변했다. 하지만 서양식 아침식사, 즉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단인 베이컨, 소시지, 달걀 프라이 같은 것을 먹는 남자들은 정자 수가 부족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교의 질 아타먼 박사는 91명 남자의 식단, 조리 때 쓰는 기름과 정자

난소 얼렸다가 일 할 만큼 한 뒤 엄마 된다?

젊고 건강할 때 난소를 냉동시켜 보관했다가 나중에 출산 계획과 환경이 갖춰졌을 때  이 난소를 해동시켜 이식 시술을 하면 출산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세인트 루크 클리닉 셔먼 시버 박사는 40세에도 엄마가 되고 싶다면 20대 때 난소를 냉동시켜 보관해

일부 플라스틱 용기 많이 쓰면 정자 수 감소?

플라스틱 용기, 아기 젖병, CD 케이스, 음료수 병 등을 만드는데 첨가하는 비스페놀A(BPA)가 남성들의 정자 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플라스틱 용기에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시중에

유방암-난소암, 아버지 쪽 가족력도 관계있다

여성들은 주로 주변에 어머니 쪽 여자 친척 가운데 유방암이나 난소암 병력이 있을 때 많이 긴장하고 유전가능성을 예상해왔으나 아버지 쪽 가족력도 똑같이 유전적 암 위험에 관계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마가렛공주 병원의 유전과학자 지나 맥큐에이그 박사팀은 “유방암과 난소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