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RSV 백신, 연내 FDA 승인될 듯"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에 충분해 승인을 확신한다는 화이자 측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것이다.

"유전자 변형 모기로 모기 개체수 96% ↓"

수백 마리의 유전자 변형 수컷 모기가 방출된 뒤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수가 최대 96% 감소했다고 영국의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설립한 바이오기술회사 옥시텍(Oxitec)은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 같은 모기가 퍼뜨리는

코로나19 감염자 심장 이식 받아도 될까? (연구)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던 사람의 심장을 이식해도 안전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캘리포니아대 로스엔젤레서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임신 중 마취해도 태어난 아기 발달에 문제없어 (연구)

임신 중 응급 수술을 위해 마취를 받는다 해도 태어나는 아이의 발달에 큰 문제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주제와 관련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다. 마취‧통증의학 국제저널 《마취(Anaesthesia)》에 발표된 벨기에 루뱅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8일(

첫 성 경험, 여성 면역 체계 강화? (연구)

여성이 첫 성경험을 하고 나면 면역체계가 강화된다는 관찰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라이프(eLife)》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와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아프리카 케냐의 젊은 여성 95명이 성관계 시작

만성적 악몽 퇴치에 수면 사운드치료 효과 보여

잦은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수면 중 특정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스위스 제네바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성인의 약 4%가 수면과 일상

'이 동물' 소리만으로도 정신 건강 좋아져 (연구)

일상에서 새소리를 자주 듣고 새를 자주 접하면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공원이나 운하 등 조류 생물이 풍부한 장소 방문이 정신 건강 치료를

노년기 최선의 치매 예방법은? (연구)

노인들의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심장저널(EHJ》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호주의 조지세계보건연구소 세계뇌건강치매 프로그램 책임자인 루스 피

"음식에 반응하는 뇌 부위 첫 발견" (연구)

“우리는 눈으로 먼저 먹는다.” 1세기 고대 로마의 미식가 마르쿠스 가비우스 아피키우스가 했다는 이 말이 2000년 뒤 과학적 사실로 증명됐다.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6일(

가장 치명적인 암 돌연변이 치료제 개발 가속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가장 치명적인 크라스(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1982년 발견됐다. 40년 넘게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해 이 유전자 변이 암에 대해선 ‘투병 불가’ 판정이 내려져왔다. 지난해 미국 생명공학 회사인 암젠이 만든 KRAS 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