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10% 허리둘레 3인치 빼준다"...살빼주는 약물들 4년 성적

체중 감량제 위고비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약물 성분인 세마글루티드의 약효를 4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평균 체중은 10%, 허리둘레는 3인치가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건강도 좋아지는 부수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회의(ECO)와 《네이처 의학(Na

미세침 패치, 원형탈모증 치료에 도움

미세침이 촘촘히 박힌 미세침 패치(microneedle patch)가 원형탈모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발표된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비만은 세포 탓?"... '이 지방세포' 많으면 뚱뚱해지기 쉽다?

큰 지방세포가 많으면 커서 체중이 덜 나가는 반면 작은 지방세포가 많으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 세포의 크기만을 보고 살이 찔지 여부도 예측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12일~15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비만회의(ECO)에 소개될

"소도 돼지처럼 조류독감 인간 전파 교두보 가능"

미국 젖소 농장에서 유행한 조류독감이 전 세계 공중보건 당국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소가 조류독감뿐 아니라 인간의 독감 바이러스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최근 생물학 논문 사전인쇄 사이트 《바이오아카아브(bioRxiv)》에 발표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아 해보세요" …구강 검사로 위암 조기 진단 가능

전세계 암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위암 검진에 구강 세정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릴 ‘소화기질환 주간’ 의학학술대회에서 소개될 미국 럿거스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 보도한 내용이다

인간 한계 도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수명 줄일까?

자신의 한계를 최대치로 밀어붙이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오히려 수명 단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속설과 상반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캐나다 앨버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소리 들린다" 청각장애아...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로 청각 되찾아

태어날 때부터 듣지 못하던 생후 18개월 된 아기의 귀가 트였다. 새로 개발된 유전자치료법이 인간에 적용된 최초의 사례로 단 16분에 걸친 시술의 결과였다고 영국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셔에 사는 오팔 샌디는 속귀(내이)에서 뇌로 전달되는 신경 자극을 방해하는 청신경병증(a

"손발 찌릿한데 그냥 넘겨"...사실은 '이 병', 앓아도 몰라

신경 손상으로 손과 발에 감각이 없거나 통증을 느끼는 신경병증은 광범위한 장애지만 실제 진단율은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

체중감량제로 살도 빼고 임신되고! ...약 부작용은 없나?

난임 여성들이 체중 감량제 복용 후 임신하는 사례가 속속 늘어나면서 ‘오젬픽 베이비’로 불리는 아기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지만 임신한 뒤에는 약 복용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스틸에 사는 벤틀리 부부는 2년 넘게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내인 카

"꿀잠 자려면 저녁은 샐러드?"...채소가 잠을 부른다고?

평소 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식단을 채소 중심으로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수면건강 전문 매체인 수면 재단(Sleep Foundation)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식을 하는 사람이 밤에 30분 정도 더 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