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복용, 치매나 인지능력 저하와 무관”

항생제가 노인의 인기기능 저하나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장 건강과 뇌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의 장에는 수조 개

자다가 "컥!" 방치하면 뇌 늙고 치매 온다?

수면 무호흡증은 신체에 혼란을 일으켜 심장 문제, 당뇨병 및 간 질환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뇌 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고 치매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

도박할 때 자꾸 돈 잃는 사람, 뇌가 '이렇게' 다르다?

우리의 뇌에서는 ‘빠른 학습(fast learning)’과 ‘느린 학습(slow learning)’이 이뤄지는데 도박할 때 돈을 잃은 사람은 ‘느린 학습’ 영역에만 의존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과학저널(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된 미국 캘피포니아공대(칼텍) 연구진

트럼프 찬사 끌어낸 코로나19 관련 논문 공식 철회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대통령 시절 ‘기적의 치료제’라고 했던 말리라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퀸(HCQ)이 코로나19 치료 약효가 있다고 했던 논문이 공식 철회됐다. 이 논문을 게재했던 《국제 항균제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

母에 신장 기증했던 女...'돼지신장'이식, 전세계 세 번째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콩팥)을 이식받은 세 번째 사람이 이식 후 한 달 째 건강하게 생존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식수술을 맡은 뉴욕대(NYU) 랭곤 헬스 의료진의 17일(현지시간) 발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주인공은 미국 앨라배마주 출신의 53세 여성 토와

알레르기 천식 있는 사람 코에...'곰팡이' 더 많이 산다고?

알레르기와 천식을 가진 사람들은 코에 호흡기 알레르기를 앓지 않는 사람들과 다른 곰팡이 군집을 가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생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발표된 포르투갈 포르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노년에 몸 안좋으면 '친한 친구 없다' 2배

친구와 우정이 노년기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의 건강노화에 대한 전국적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정신건강 또는 신체건강이 더 나쁜 노인은 가까운

"요즘 늘고 있다는데" 이 피부암...두께 0.2mm차이로 생존율 갈려

가장 치명적 피부암으로 꼽히는 흑색종은 종양 두께가 1.0㎜ 이하일 경우 ‘얇은 피부 흑색종(thin cutaneous melanomas)’으로 분류한다. 전체 흑색종의 최대 72%를 차지하는 얇은 피부 흑색종은 그보다 종양 두께가 두꺼운 흑색종에 비해 암세포 확산 위험이 낮고 생존율이 높다. 그러

"조류독감, 고양이가 옮길 수 있다고?"

고양이가 조류독감 바이러스(H5N1)을 전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진화와 전파에 예상치 못한 역할을 함으로써 공중보건상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종미생물과 감염(Emerging Microbes & Infections)》에 발표된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진의

"더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생우유, 냉장 보관해도 독감 바이러스 최대 5일 생존

저온 살균 우유의 대안으로 사랑받는 생우유에 숨겨진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냉장 보관한 생우유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최대 5일간 감염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환경 과학 및 기술 서한(Environmental Sci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