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성 “조루 때문에 병원엘 어떻게 가?”

한국 남성들은 조루를 치료할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하기보다 성적 무능력으로 생각해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는 한국얀센의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발매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진행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남성의

천천히 숨쉬면 덜 아파요

천천히 숨을 쉬면서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요셉병원 연구진은 45~65세 여성들 중 만성적인 섬유근육통을 겪고 있는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숨쉬는 속도와 통증과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손바닥에 약간의 자극이 생기는 열 진동을 주면서

앞날 설계할 땐, 탄산음료 마셔라?

사람들은 혈당수치가 높아진 상태에서는 미래를, 낮아진 상태에서는 즉각적인 눈앞의 만족을 고려한 선택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다코타대 연구진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설탕이 든 탄산음료와 설탕이 들지 않은 다이어트 음료를 각각 마시게 한 뒤 7가지 질문에 별도로 답하도록 했다. 예컨대

어느 병원이 진짜 드라마 속 제중원일까?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 연출 홍창욱)’이 방영되면서 제중원 뿌리 논란이 슬금슬금 불거지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서로 제중원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요즘 연세세브란스가 드라마 ‘제중원’ 제작 과정에서 의료자문, 의사의 드라마 출연 등의 방식으

병원약사회 “나눔의 손길 따뜻하게 전해요”

한국병원약사회가 어려운 환경에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돈 1,710만원을 지난 22일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2009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모금한 데 이어 12월 한

식욕억제제 당장 강경조치는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시부트라민 함유 식욕억제제의 향후 조치방안을 이번 주 중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계획이지만 판매 보류같은 강경한 조치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식약청은 국내 시장에 대한 최종 조치는 3월쯤 돼야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26일 “이번 유럽의약품청(

온라인 친구 맺기, 아이 사회성 키운다

어렸을 때부터 ‘싸이월드’ 같은 온라인 친구 맺기 사이트를 이용해 온 10대 아이들은 온라인의 사회활동을 오프라인의 면대면 소통의 연장으로 느끼고 살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13~14세 아이 172명을 대상으로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그들과 얼마나 진한 우정을 유지

노인 여성, 근육운동하면 똑똑

나이든 여성이 아령이나 기구를 이용해 꾸준하게 근육운동을 하면 어떤 일을 계획하거나 수행하는 뇌 인지기능을 증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밴쿠버 종합병원 연구진은 65~75세 나이든 여성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1주일에 1~2번씩 한 시간 내지 두 시간 아령이나 기구를 이용한 근육운동을,

살 빼는 약 국내 시장판도 변하나?

보건당국이 의료전문가 단체에 ‘리덕틸(한국 애보트)’ 등 식욕을 억제해서 살을 빼는 약들의 처방자제를 당부하면서 살빼는 약 시장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살빼는 약으로는 가장 흔하게 처방돼 온 시부트라민 제제의 판매가 중지되면 ‘제니칼(한국 로슈)’로 이름을 알

술 먹고 얼굴 빨개지는 건 쌀 때문?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알코올 홍조증이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에게 더 많이 보이는 이유가 아시아인들이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 연구진은 한족과 티베트인을 포함한 38개 중국 민족 2,275명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왜 아시아인들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