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지부지 새해다짐, 다시 시작 해봐요”

야무지게 다짐하고 다짐했던 새해 계획도 1월을 보내면서 함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는가. 평생 몸관리를 위해 세운 새해 결심, 시점이 뭐 그리 중요한가. 우리에겐 설날이 다가오고 있기도 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대 가정의학과 윌리엄 매너드 박사는

英언론 “한국 복지부 불끄는 이유?”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서 일부 기업에 확산되고 있는 ‘패밀리데이’가 영국 유력언론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BBC뉴스 온라인판과 인디펜던트지 인터넷판 등은 한국에서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는 가운데 복지부에서 한 달에 한 번 일찍 퇴근하는 날을 정해 아이 낳기를

“위암수술비 병원 따라 차이”

똑같은 위암 수술을 받더라도 병원에 따라 최고 갑절 이상 진료비 차이가 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주요 38개 수술 수술진료비 및 입원일수 통계에 따르면 병원 별로 진료비와 입원일수가 들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절제술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마산삼성병원의

“입학할 아이 예방접종 기록 챙기세요”

겨울방학이 한창이지만 올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할 아이가 있는 부모는 이 때 쯤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입학 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이라면 특히 국가 홍역퇴치사업의 하나인 2차 홍역예방접종 확인서를 학교에 내야 한다.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MMR)을 한 번

너무 많은 선택기회, 자유 아닌 속박?

현대인은 매일 무엇을 먹을지, 어떤 TV 프로그램을 볼지 선택의 연속에 있다. 그러나 점심시간에 수십가지 메뉴 앞에서 질리기도 하고, 수백개나 되는 TV채널을 리모콘으로 오르내리며 무력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같이 현대인들에게 너무 많은 선택기회는 자유나 권리라기보다 자신을 속박하는 장애물로

백혈병치료제 글리벡 가격인하 무산되나?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가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보험약가인하 관련 소송에서 원고인 (주)한국 노바티스의 손을 들어주면서 값비싼 글리벡 약값 인하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재판부는 22일 “글리벡 100㎎의 상한금액 2만3천44원은 미국 등 서방 7개국 평균 값으로서  과대평가됐다고 단정할 수

블루베리, 기억력-뇌신경 건강과 “친하네”

블루베리 주스를 하루에 두 컵씩 꾸준히 마시면 기억력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캐나다 농림부 공동연구진은 기억력 감퇴를 겪고 있는 70대 노인을 대상으로 블루베리가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민간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한 그룹의 노인들에게는

“건보가입자 목소리는 누가 대변하나?”

최근 보건복지가족부가 건강보험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위원을 대폭 물갈이하면서 경실련 위원을 배제, 건강보험가입자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가입자대표 8명 가운데 시민단체 대표자였던 경실련 소속 김진현 위원을 돌연 퇴출하고, 다른 시민단체 대표

파킨슨병 환자, 실내 걷기운동 큰 효과

걸음걸이부터 변하고 심하면 몸을 움직이기 힘든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이용한 실내 걷기운동이 활동력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연구진은 코크란 라이브러리에 발표된 파킨슨병 환자집단의 연구사례 8건을 통해 실내에서 트레드밀 훈련을 받은 환자 203명의 걷기능

하루 사과 한 개, ‘장 튼튼 몸 튼튼’

하루에 사과를 한 개씩 먹는 것이 장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대 연구진은 쥐에게 사과에 풍부한 섬유소인 펙틴을 투여하면서 소화계 안에 있는 몸에 이로운 세균 양의 변화를 관찰했다. 장 속 미생물 조직은 포착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연구진은 16S rRNA라는, 이로운 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