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스타틴' 아성 넘는 고지혈증 신약 개발 재시동

다국적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신약 개발에 재시동을 건다. 전문 바이오테크와 협업 중인 고지혈증 신약 임상을 중단한 지 9개월 만에 새로운 후보물질 발굴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콜레스젠(Cholesgen)과 이상지

SGLT-2 억제제 당뇨약 '포시가'...심부전 치료 가능해져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처방 영역이 만성 심부전으로 확대된다. 22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포시가정 10밀리그램이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보존(HFpEF) 및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비싼 편두통약 '가성비'는 별로?...주사제 '앰겔러티' 효과 글쎄

편두통 주사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의 실효성에 의혹이 제기됐다. 편두통 예방효과를 놓고 먹는약에 비해 이렇다할 치료적 혜택이 관찰되지 않은 것이다.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계열 치료제인 앰겔러티는 연간 투약비용이 100만원이 넘는 값비싼 항체 신약이다. 그런데, 최근 화

유방암 표적약 '버제니오'...“조기 유방암 환자 사망 35% 줄여"

한국릴리(대표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가 대한암학회 제49차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치료를 위한 CDK 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의 임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차세대 비만약 경쟁 본격화

체중 감량 효과를 앞세운 차세대 비만 치료제(GLP-1 유사체 작용제)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의 주 1회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와 일라이 릴리의 동일 계열 신약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가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지목되며 높은 성장세

피부병부터 관절염, 크론병까지 치료하는 약

경구용 'JAK(Janus kinases) 억제제'의 처방 범위가 꾸준히 늘고 있다. 피부 건선을 비롯한 아토피, 관절염,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에서 괄목할 만한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치료제는 세포내 효소인 JAK의 활동을 억제해

심장 돌연사 주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치료법 바뀔까

"심장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분야에 새로운 치료 환경이 마련됐다." 19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는 한국BMS제약의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이하 oHCM) '캄지오스' 기자

애브비, JAK 억제제 '린버크', 크론병·척추관절염 적응증 확대

하루에 한 번 먹는 경구용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크론병 및 척추관절염 치료제로 처방 적응증이 확대됐다. 19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일 1회 경구용 제제인 린버크가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크론병 및 활동성 비방사선학적 축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개선됐지만...“환자 삶의 질 고려해야"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 환자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국적제약기업 노바티스는 최근 성료한 유럽혈액학회(EHA)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미충족 수요 조사(Survey of Unmet Need

아스트라제네카-SK케미칼, 당뇨병 복합제 첫 상업용 제품 생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와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16일 판교에 위치한 SK에코허브에서 당뇨병 복합제 공동 개발 협약에 따른 첫 제품 생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청주에 위치한 SK케미칼 공장에서 첫 상업용 제품이 생산됐다. 아스트라제네카와 SK케미칼은 2020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