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간염·에이즈약 전문 꼬리표 떼나...길리어드, 항암제 사업 확대
항바이러스제 전문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항체의약품과 세포치료제(CAR-T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항암제 사업 확대에 돌입한다.
회사 매출 실적의 대부분을 에이즈(HIV 감염) 및 B형, C형간염 분야에 의존해왔던 상황에서 난치성 유방암과 혈액암으로 주력 분야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설 자리 잃은 '아스피린' 뇌졸중 예방...“득보다 실 크다"
혈전 생성을 막아주는 '아스피린'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설 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성인이 뇌졸중 예방을 위해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에는 "득보다 실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신 연구 결과, 건강한 성인에서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은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지 못했다. 오
살 빼는 약 사용 중... ‘이곳' 마비 증상 왔다
살 빠지는 약을 사용한 일부 비만 환자에서 '위 마비' 증상과 같은 부작용 사례들이 보고돼 논란을 키우고 있다.
최근 미국 CNN 등 주요 매체는 GLP-1 계열 비만약 '위고비'와 제2형 당뇨약 '오젬픽'을 투약한 인원들이 구토 및 위 마비 등 극심한 부작용 사례를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제약기업 스위스 진출 속도...동아에스티 협력사 가입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스위스 시장 진출과 네트워킹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동아에스티의 ‘스위스 바젤투자청 KPBMA 맞춤형 프로그램(이하 바젤투자청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협정 개정안을 서명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휩쓴 비만약 자살 충동?...‘주사제' 안전성 일파만파
살 빠지는 당뇨·비만약으로 유명한 'GLP-1 작용제(펜타입 주사제)' 계열 약물들에서 자살 충동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해당 약물을 투약한 인원에서 자해 및 자살 충동 사례가 늘면서, 유럽 규제당국은 대대적인 의약품 안전성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제품 허가가 빨랐던 미국의 경우,
펜타닐·케타민 등 의료용 마약 오남용 증가...사용 기준 대폭 강화
펜타닐, 케타민과 같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사례가 늘면서 진료 현장에 약물 사용 기준이 한층 강화될 방침이다. 불면증 치료 역시 수면 교육 등의 비약물적 치료를 먼저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인 최면진정제 9종과 마취제 7종의 사용 환경과 용도 등을 규
다발골수종 신약 '텍베일리' 허가...“바로 투약 가능한 완제품"
얀센의 다발골수종 신약 '텍베일리주(성분명 테클리스타맙)'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이 치료제는 다발골수종 세포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두 가지 수용체에 결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이중 작용기전을 가진 최초의 항체의약품으로 평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다발골수종 치료 희귀의약품
마이클 잭슨이 앓던 피부 백반증...약물 치료 어디까지 왔나
'JAK 억제제'가 다양한 면역 염증질환에서 치료 효과를 주목받으며 처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첫 허가를 획득한 이후 탈모, 아토피 피부염, 백반증까지 처방 적응증이 대폭 확대되는 상황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JAK 억제제 '룩솔리티닙'을 이용해 청소년 백반증 치료 결
'삼바' 출신 제약 비즈니스 전문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원 출신의 비즈니스 전문가가 글로벌 제약기업 MSD 한국지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알버트(Albert Kim) 신임 대표이사는 내달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케빈 피터스 전 대표이사가 지난 2월 독일지사 총괄 대표로 부임하면서, 한국MSD의 대표 자리는 6개
2년 새 2000명 잘려…치매약 개발 다국적 제약사에 무슨 일?
다국적 제약기업 바이오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줄어드는 일자리는 1000명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기대를 걸었던 신경계 사업부 실적이 악화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젠 글로벌 본사는 2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보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