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 대전환...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 정식승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분야에 최초 정식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처방권에 진입했다. 레켐비는 질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을 타깃하는 항체 신약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된 지 6개월 만에 정식승인

코로나 종식 이후 실적 부진...모더나가 중국으로 간 까닭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종식 이후 실적 부진을 겪던 백신 전문기업 모더나가 중국에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미국과 중국 간 정치적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mRNA 치료제의 매출 및 판로 확보를 위한 시장 개척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본사를 둔 모

오가논, 출범 2주년 맞아 'ESG 보고서' 발간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이 출범 2주년을 기념해 ‘2022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오가논 ESG 경영의 토대인 ‘Her Promise(여성의 잠재력 확대)’와 UN 지속가능발

모더나, 호흡기 감염병 'RSV 백신' 글로벌 허가 신청 돌입

mRNA 치료제 전문기업인 모더나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을 가지고 글로벌 허가 신청에 돌입한다. 회사는 'mRNA-1345(후보물질명)' 백신의 미국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승인 국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더나는 5일(현지시각) 60세 이상 성인 대상

방치하면 사망...농포성 건선 신약 '스페비고' 효과는

새로운 표적기전을 가진 인터루킨(IL) 억제제가 최신 임상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기존 주사제들이 IL-17과 IL-23을 타깃으로 잡은 가운데, 해당 신약의 경우 IL-36을 표적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다국적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성인 전신성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

건선약 시장 '주사제' 대세...먹는 약 등장 성공할까

투약 편의성을 끌어올린 먹는 건선 약이 최종 임상평가에 들어갈 전망이다. 피부 건선 치료제 시장에 '인터루킨(IL) 억제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IL-23 경로를 억제하는 첫 번째 경구제 옵션의 등장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다국적기업 존슨앤드존슨(J&J)은 건선 신약

당뇨약 포시가 복합제 ‘시다프비아' 국내 허가...AZ·SK케미칼 합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약 포시가 복합제 '시다프비아(다파글리플로진 10mg+시타글립틴 100mg)'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다프비아는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과 DPP-4 억제제

로슈, 항암 신약 '가브레토' 미국 허가 자진 철회 이유는?

다국적제약기업 로슈가 항암제 신약 '가브레토(성분명 프랄세티닙)'의 갑상선암 적응증을 자진 철회했다. 3년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을 획득했으나, 최근 정식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을 포기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가브레토의 효능이나 안전성 문제와는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분

같은 효과면 싼 약으로?...‘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향방은

천문학적인 매출 실적을 기록 중인 블록버스터 약물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연 매출이 27조원에 육박하는 글로벌 시장 가운데 88% 이상의 매출 점유율을 보고하는 미국 시장이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약과 비교해 생물학

면역항암제 '임핀지' 병용요법, 간세포암 1차 치료 국내 허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김상표)는 항PD-L1 계열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지난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CTLA-4 면역항암제 '이뮤도(성분명 트레멜리무맙)'와의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에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