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어릴 때 '이 세균' 노출...어른돼서 피부병 위험 34% ↑
어릴 때 공생 세균이 피부에 노출되면 선천 면역 발달에 악영향을 끼쳐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병 위험을 최대 34%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공생 세균이란 다른 생물의 체내에 살면서 필요한 생존 조건을 교환하는 박테리아를 말한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장벽 기능을 한다. 특히 피부 표피
몸살난 엄마 구토하더니, 나도 전염...지금 '이것' 유행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최고치를 찍었다.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가 늘어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발생이 잦으며 △구토 △복통 △오한과 더불어 근육통, 발열과 같은 몸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19일 질병관리청(질병청)
불법 스테로이드 만들어 판 헬스 트레이너... '4억' 수익에 덜미
불법 스테로이드(남성호르몬제) 제품을 제조·판매해 4억원 가량을 챙긴 헬스트레이너 2명이 검거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 수익을 가압류했다
액체 금속 이용한 '인공 망막' 개발...이식 후 염증 우려 해소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인공망막 기술의 기존 한계점을 해소한 '소프트 인공망막'을 개발했다. 고체 금속 대신 망막조직과 유사한 부드러운 소재의 액체 금속을 이용해 망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인공망막은 눈이나 뇌에 금속 재질의 전극(전기를 통하게 하는 단자)을 삽입하는 기술이다. 눈을
[임명] 이대 의무부총장·이화의료원장에 유경하 교수
이화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유경하 교수가 제20대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월부터 3년간이다.
유 신임 총장은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아과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이화의료원에 몸담으며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 △이화의료원장
여러 장기에 암이...린치증후군 더 쉬운 진단법 나와
린치증후군은 여러 장기에 암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병의 환자 70~80%는 대장암이, 40~50%는 자궁내막암이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DNA 복제 시 나타난 손상을 찾아내 고치는 유전자가 변이돼, 더 이상 역할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후군은 유전성을 동반해, 환자의 가족과 친인척
75살 이상 위암 걸리면?..."고령도 생존률 높아"
위암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체중·합병증·병기·위 절제 범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공충식·고창석 교수 연구팀은 2007~2015년까지 진행성 위암 2, 3기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75세 이상 환자 237명을 대상으
술 빨리 취하는데 또또또 과음...심장 '이렇게' 망가진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과음을 할 경우 심장에 더 큰 무리가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이 빨리 취하는 사람의 경우 하루 평균 알코올 30g(주종에 관계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할 경우 심방세동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세일 교수 연구팀은 2006~20
"여긴 어디, 나는 누구"...레이저로 기억상실 치료?
머리에 반복적인 충격을 받아 기억상실증에 걸린 쥐의 뇌세포에 레이저를 쬐면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머리 충격이 잦은 격투기 선수나 미식축구 선수의 기억력 저하나 기억상실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조지타운대 번즈 교수
KT&G, 유해성분 누락 논란에 "美 법규 위반 통보·제재 없어"
국내 담배업체 KT&G가 담배 성분을 일부 누락한 자료를 제출해 미국 법무부와 식품의약국(FDA)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사 측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그러나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 통보나 제제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KT&G는 17일 입장문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