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무리'...나를 위한 소중한 선택, 연명의료결정!

'존엄한 죽음'을 찾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2018년 2월)된 지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그 뒤로 2년 2개월이 흐른 지난 10월에는 200만명

뱃속 아기 '뇌' 공격하는 플라스틱? ..."4세대까지 이어져"

임신 중 디메톡시에틸 프탈레이트(DMEP) 노출이 태아의 뇌 형태와 기능, 신경세포 생성에 비정상적인 변화를 야기해 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첨가제인 '프탈레이트'의 한 종류인 DMEP는 화장품, 장난감, 세제 등 생활용품에 포함돼 있다. 프탈

장기 기증으로 6명 살리고 떠난 학생...명예졸업장 받아

장기 기증을 통해 6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난 학생에게 대학교 명예졸업증이 주어졌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2일 연세대 공과대학장실에서 이 학교 전기전자공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던 고(故) 김도원 군(24)의 명예졸업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14일 전했다. 김 군은 지난 2020

일찍 일어나도 쌩쌩한 당신...'이 종족' 후손 일수도?

일찍 일어나도 피곤하지 않은 이른바 '아침형 인간'이 고대 인류인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정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수면과 생체 리듬에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과학저널 《게놈 바이올로지 앤드 에볼루션(Genome Biology and Evolut

[부고] 김영탁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장 모친상

김범직씨 별세, 김영탁(분당차여성병원 병원장)·김영임·김영건·김영순 모친상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산 55

잘못하면 발 절단...당뇨환자 놓치기 쉬운 합병증?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에 장기간 노출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초기에는 손·발 저림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당뇨발로 이어져 발 일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계에 장애가 생

"투약 시기 놓치면 무슨 소용"...희귀질환 약제 심의제도 개선 목소리

건강보험(건보) 급여적용으로 희귀질환자들에게 고가의 치료제를 사용하도록 해주는 '희귀질환 약제 사전심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측면에서는 의의가 있지만 심사절차가 까다로운 것은 물론 승인회의 탓에 치료 적기에 약을 쓰지 못하는 등 실효성에

"이웃이 나를 살렸다"...시민들 CPR 덕에 생존률 2배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행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3일 제12차(2023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2022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를 말한다.

'내 눈 안에 돌이?'...안구건조증과 헷갈리기 쉬운 '이 병'

최근 안구건조증인 줄 알고 안과를 찾았다가 이름도 생소한 '결막결석'을 진단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과를 찾는 환자 5명 중 1명(20%)은 결막결석 환자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결막결석은 눈 안쪽 결막에 백혈구나 상피세포, 점액다당류 등이 뭉쳐 생기는 흰색 혹은 노란색 물질이다. 결막결석은 대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희귀질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나도현 임상강사, 정병하 교수, 장기이식연구소 임선우 박사 연구팀이 제5회 희귀질환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장 오가노이드(인공 장기) 시스템을 이용한 FAN1 결핍 신장질환 모형화(Modeling of FA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