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떠난 인턴 "정부, 대화하기엔 신뢰 잃어...전공의가 협상 주체"

29일 정부의 전공의 현장 복귀명령 시한이 도래한 가운데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전공의 대표자들에게 대화를 제안한 상태다. 해당 일정을 앞두고 한 전공의가 "대화를 하겠단 정부 입장이 매번 다르다"며 대화를 위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9일 대전성모병원 인턴 수련을 받고 있던 류옥하다 씨는 대

'최후통첩'에 294명 복귀..."미복귀 전공의 진술 기회 주겠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사법 처리 등 '최후통첩'을 예고한 마지막 날인 29일, 294명의 전공의가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28일 오전 11시 기준 의료 현장에 복귀한

'의대 막차' 광풍...의대생 '5명' 추가모집에 '3000명' 지원

정기 수시·정시 모집이 끝난 후에 실시되는 '대입 막차' 추가 모집에서 5명만 뽑는 의과대학에 3000명이 넘게 몰리는 등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종로학원이 전날 마감된 2024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1차 마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대 5곳에서 결원자 총 5명을 선발하

[인사] 아주대병원

신임 ▶부원장급 전보(2024.03.01.자) △교육인재개발부원장 윤승현 ▶부장급 전보(2024.03.01.자) △교육수련부장 김현아 연임 △보건대학원장 이순영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영호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철호 △진료부원장 신성재 △암센터장 장석준 △치

정부, 마지막까지 전공의 '달래기'...국립의대 교수 1000명↑

정부는 전공의 사법처리를 예고한 '최후통첩' 마지막 날인 29일, 집단행동 전공의들에게 "국민들께서 더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 내려주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전공의 여러분들의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는 마지막 날"이라며 "전공의가

무서운 '유전자' 찾았다...소아당뇨 위험 최대 5배 높아

20세 미만에 발병한 2형 당뇨병은 성인기 발병한 것과 유전적 특성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유전자 변이라도 소아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당뇨 발병 위험이 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은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병이다. 대표적인 성인병이지

오늘 오후 5시, 전공의 최후통첩...대통령실, 의협 대표성 의문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에 대한 본격적인 사법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그간 중대본 회의는 오전 일찍 진행한 후 오전 11시께 브

[임명]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에 김은주 국장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에 김은주 간호2국장이 임명됐다. 정식 취임은 오는 3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 부원장은 "상호존중과 협력을 통해 환자중심·미래지향적인 간호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존중받는 간호사, 신뢰받는 간호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부원장은 1988년 연세대

연세의료원장 및 의무부총장에 금기창 교수 임명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가 제19대 연세의료원장 겸 연세대 의무부총장에 임명됐다. 금 신임 원장은 오는 3월 정식 취임 예정으로, 임기는 4년이다. 연세의료원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보건대학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의 경영을

정부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 속도...미복귀 전공의 사법처리 재강조

정부가 필수의료 기피의 핵심요인인 '의료사고 위험'에 대해 의사와 환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의료사고 처리 특례법(이하 특례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7일 의사집단 행동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의료사고 위험은 필수의료 기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