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공무원 인사발령(’24.4.01.자) △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김영학(전 첨단의료지원관실 재생의료정책과장) △첨단의료지원관실 재생의료정책과장 정순길

박민수 "5000만 국민 생명직결...의료개혁 흥정 없다"

정부가 기존 의료정책 고수 의지를 재확인했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개혁은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택 "의협은 전공의와 한마음...파업은 최후 보루"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임현택 당선인이 최근 정부의 사직 전공의 행정처분 보류를 두고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의·의대생의 복귀라며 이를 위해선 '의대 증원 정책·필수의료 패키지'는 완전 폐기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9일 임 당선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

[선임]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임 원장에 김동호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임 원장에 김동호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2003년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입사해 △소아청년과 과장 △진료부장 △방사선의학임상연구부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아울러 동 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에 조민수 과장이, 같

ILO, 대전협 강제노동 긴급개입 재요청에 회신… "개입하겠다"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을 요청한 것에 대해 ILO 측은 "개입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대전협이 ILO로부터 '개입 요청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뒤 약 보름 만에 판단이 뒤 바뀐 것이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

대통령실 "'2000명'은 변함 없지만...의료진, 의견 내달라"

대통령실이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증원 규모를 제외한 분야에서 의사단체 요구에 적극 호응하며 대화 모색에 나서고 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간호계, 환자단체 등 의료현장에 남은 이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의 복귀를 호소할 방침이다. 28일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

의대생 절반 '유효 휴학' 신청... "수리 안되면 행정소송 불사"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대생 200명 이상이 추가로 '유효 휴학계'를 냈다. 이로써 전체 의대생 절반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유효 휴학은 학생들이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학칙에 따라 합법적으로 휴학을 신청한 경우를 말한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임 원장으로 한창훈 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이 28일 임명됐다. 한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고,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괄한다. 한 원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가톨릭관동대 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정부 "전공의 처분 잠정 보류"...의대 교수엔 "현장 지켜달라"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을 당분간 미룬다고 밝혔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당정 협의를 통해 유연한 처분에 대해서 협의를 하도록 돼 있기에 현재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며 "협의 중에 복지부가 행정 처분을 바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 "은행 바꿔라"...금융 보이콧 해프닝 왜?

의·정 갈등의 불똥이 금융계까지 튀었다. 지난 18일 KB국민은행(이하 KB은행)의 의사 전용 신용대출상품 'KB닥터론' 온라인 판매 중단이 발단이 됐다. 의료계는 KB은행의 이같은 조치가 정부의 전공의 압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반면, KB은행 측은 상품 리뉴얼 과정에서 결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