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에 부인암까지?... '이 증후군' 앓는 걸 수도

대장암 위험에 노출된 여성에서는 자궁암, 난소암 등의 부인암 발생 위험이 동반 상승한다는 의료계 진단이 나왔다. 이는 일부 대장암 환자에 발견되는 '린치증후군' 때문인데, 이들에 부인암 발병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린치증후군은 DNA 복제 시에 발생하는 손상을 복구하는 유전자(MLH1,

항균제 처방까지 3일?...‘초고속 패혈증 검사법’ 열쇠 풀렸다

국내 연구진이 초고속 패혈증 항균제 검사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패혈증 치료를 위해선 최적의 항균제 선택이 중요한데, 기존에 2~3일이 걸리던 검사시간을 반나절 만에 끝낼 수 있어 패혈증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까지 나온다. 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김택수 진단검사의학과·김인호 혈액종

미세플라스틱, '귀' 건강도 위협?... "청력과 균형감에 악영향"

미세플라스틱이 귀 내부에 쌓여 청력 등 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달팽이관, 전정기관이 위치한 내이(內耳)에 손상을 줘 청력 손실과 균형감각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진수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의학연구소 박사와 박민현 서울대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 최종훈

정부, 중증·응급 의료수가 대폭 인상...개원가 "동네의원은 어쩌라고?"

정부가 내년부터 병원급 의료기관과 의원에 제공하는 '수가(의료서비스 가격)'에 차등을 두기로 결정했다. 특히, 정부는 중증·응급치료 등 병원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체계를 개선한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저수가 문제를 손보는 대신 '돌려막기식 해결책'을 내놨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 광주과학기술원(GIST)

△실험동물자원센터 센터장 박대호(2024. 7. 25. 자) △융합기술원 원장 윤정원(2024. 7. 7. 자) △행정안전처 처장 전상훈(2024. 7. 1. 자) △감사부 부장 오승희(2024. 7. 1. 자)

The Rate of Women Undergoing Obesity Surgery is Three Times Higher Than Men in Korea

The average age of patients undergoing obesity surgery in Korea is 36.7 years, with most patients being young adults. Notably, women are three times more likely to underg

한국인 비만수술 "女가 男보다 3배 높아"... '이 문제'로 체중 다시 증가

국내에서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의 평균 연령대는 36.7세로 청년층이 대부분인 가운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대한비만학회서 발간한 '숫자로 보는 비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비만으로 대사수술을 받은 사람은 총 2400명, 평균 연령은 36.7세였다

'간질' 대신 '뇌전증' 썼더니...10년간 질병 '편견' 절반으로 뚝

사회적 낙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간질'이라고 불리던 질환은 2011년 '뇌전증(epilepsy)'으로 질환명을 변경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질환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크게 주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전증은 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외래환자 절반은 '5분진료' 벽 못넘었다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진료시간이 5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2023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래 서비스를 받은 응답자의 55.0%가 의사 진료시간이 5분 미만이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7월~9월 가구방문 형식으로

"일어날 때 혈압 오르는 노인, 더 노쇠해"

누워있다가 일어날 시 혈압이 올라가는 '기립성 고혈압'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더 노쇠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쇠란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는 생리적 기능이 감소해 다양한 병이 생기면서 입원 가능성, 사망 위험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증상들을 일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