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최고 ‘자연수명’은 몇 살?

인간의 ‘자연 수명’은 최대 얼마나 될까. 이 논쟁이  세계 최고령자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 불붙었다. 세계 최고령자 프랑스 앙드레 수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118세로 선종했다. 현존 최고령자 는 스페인 마리아 브란야스 모레라(115세) 할머니다. 18세기 프랑스 박물학자 조르주 루이 르클레르(

“운동, 무릎에 해롭지 않아”…골관절염 치료에 필수

  스쿼트, 걷기 등 간단한 가벼운 운동만 해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가 통증을 줄이고 무릎을 제대로 쓸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가 무릎 골관절염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높은 강도의 운동량과 낮은 강도의 운동량 효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머리는 소중해....손상시 치매 암 등 사망 위험 높여

  머리를 다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연구팀이 지역 주민 1만3000명 이상을 30년 동안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머리를 다친 성인은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사망률이 2.21배 더 높은 것으로

“인공지능 챗GPT 등 2종, 美의사시험 합격 수준”

  인공지능(AI) 두 가지가 미국의사면허시험(USMLE)에 합격할 수 있는 수준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학매체 '메드페이지 투데이'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와 ‘플랜팜(Flan-PaLM)’ 등 2종이 미국의사면허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암 진단 후 6개월이 삶의 큰 고비”

  암 환자는 진단 후 6개월쯤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위험이 가장 높으며, 암 환자의 자살율은 일반인에 비해 약 26%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협회((ACS)가 암 환자 약 17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암 환자의 자살 예방을 위한 시의적절한 증상 관

팔다리·얼굴이 부었다면…‘물살’ 잘 빼야

우리 몸의 60~70%는 물이다. 이 가운데 약 3분의1은 세포외 공간에 있는 액체다. 이는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간질)을 흐르는 액체(간질액) 75%와 혈장 25%로 이뤄져 있다. 부종은 간질액이 지나치게 많이 쌓이면 나타난다. 온몸에 부기를 보이는 부종(전신 부종)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에

돌연 허리·엉덩이 아프고 뻣뻣...‘이 병’에 좋은 음식?

  어느날 갑자기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고 뻣뻣한데, 좀 쉬어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강직성 척추염(AS)’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 병은 일종의 관절염이며 주로 척추, 허리, 천장 관절에 영향을 미친다. 천장 관절은 골반과 척추를 연결하는 엉치뼈와 엉덩이뼈 사이의 관절이다. 영국 건

자동차 GPS, 치매 예방 기회 빼앗는다?(연구)

  자동차 GPS(위성항법장치) 앱을 끈 채 옛날식 지도를 보면서 갈 길을 찾으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야외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경험을 가진 18~87세  건강한 성인 158명의 공간처리

베이컨∙소시지의 첨가물, 당뇨병도 일으켜

  베이컨∙소시지 등 가공육에 쓰는 식품첨가물인 아질산염(아질산나트륨)이 제2형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질산염은 발색 및 방부 효과가 있어 많은 가공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제13대학(소르본 파리노르, Sorbonne Paris-Nord)

멋진 일출∙일몰 감상, 건강에 좋아(연구)

  아름다운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면 대자연에 대한 ‘경외감(Awe)’이 생겨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스터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가 뜨거나 지는 광경을 바라보면 대자연에 대한 경외감이 생긴다. 이 감정이 커질수록 기분이 좋아지며, 사회적 행동에 대한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