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3회 가볍게 석 달만 운동해도...노인 뇌 건강↑(연구)

나이든 사람이 주3회에 걸쳐 낮은 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3개월만 꾸준히 해도 두뇌 건강이 크게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츠쿠바대 연구팀은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운동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소야 히데아키 교수(스포츠신경과학)는 “

건강수명 늘린다...단백질 섭취량 ‘황금비율’은?

중간 수준의 단백질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화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은 적당한 수준의 단백질(전체 영양소의 25~35%)이 포함되고 열량(칼로리)이 낮은 식단을 유지하면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지질) 수치를 낮춰 건강 장수에 도움이

채식주의 '굶주림' 사망...엉덩이뼈 골절도 50% 높다 (연구)

채식주의 식단을 따르는 남녀는 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에 비해 고관절(엉덩이관절)이 부러질 위험이 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식 위주로 식사하면 혈당, 콜레스테롤 등 수치를 떨어뜨리고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영국 리즈대 연구팀은 남녀 4

날파리 둥둥, 사물이 두 개... "어랏 내 눈이 왜 이러지?"

나이가 들면서 시력에 변화가 생기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다만 관심을 갖고 눈을 잘 관리하면 이런 변화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또는 조명 개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나이 들면서 꼭 신경 써야 할 눈의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

신생아 심장에서 뽑은 줄기세포로 크론병 치료 (연구)

신생아 수술 때 폐기된 심장 조직에서 뽑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앤 & 로버트 H. 루리 아동병원’ 연구팀은 신생아 중간엽 줄기세포를 크론병(회장에 염증이 나타나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생쥐에게

체중 줄이고 혈당 낮추는데... '이 식단'이 최고 (연구)

과일과 채소를 즐기는 채식주의 식단이 콜레스테롤, 혈당, 체중을 모두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22년 동안 발표된 임상시험 논문 20건의 데이터를 통해 채식이 심혈관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이런 약' 복용 중이라면... 폭염에 특히 취약

불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밭일 등 야외활동을 하다 숨진 노인들도 점점 더 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 면역력과 체력이 뚝 떨어진 노인, 야외 근로자 등은 모두 폭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미국 의료법인 ‘마인디드(Min

환자 80% 먹는 당뇨약 메트포르민, 근육보호 효과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80%가 복용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당뇨약 메트포르민(성분명)이 노인성 근육 위축과 근육 섬유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 보건대 연구팀은 임상시험 결과 메트포르민이 근육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노화 세포(일명 ‘좀비 세포’)를 표

'비타민D 과신하다'... 독성 때문에 입원까지?

중노년에 좋다는 비타민D도 과잉 섭취하면 큰 탈이 날 수 있다. 특히 보충제(건강보조식품)로 비타민D를 너무 많이 흡수하면 각종 부작용을 빚을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중년 남성이 비타민D 보충제를 너무 많이 복용해 각종 부작용으로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

통념 깨는 복부비만…뱃살이 도리어 당뇨병 예방?

통념을 깨고 뱃살(복부비만)이 당뇨병을 일으키기는커녕 도리어 이 병으로부터 보호받게 해줄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공대 공동 연구팀은 복부에 지나치게 많은 지방이 쌓이는 성향을 높이는 것으로 인식해 온 게놈의 수백 개 영역 가운데 5개 영역이 뜻밖에 제2형당뇨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