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대학생 때 폭음하면…뇌 노화에 나쁜 영향, 참 오래 간다”
통상 대학 시절에 해당하는 20대 초반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인지기능에 나쁜 영향을 지속적으로 끼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생쥐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표준적인 폭음자의 알코올에 대
“헬스클럽 운동, 가끔 ‘쉬엄쉬엄’이 좋다”...어떻게?
헬스클럽에서 매일같이 땀 흘리며 건강을 가꾸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주 5회 이상을 목표로 유산소운동과 근육강화운동에 힘쓴다.
하지만 이처럼 헬스클럽을 찾아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은 6~8주마다 한 번씩 1주일 동안 운동 횟수를 확 줄이거나 운동강도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 시간' 후 열량 45% 이상 먹으면...당 수치 쑥 오른다
저녁식사는 가급적 일찍,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게 좋다. 오후 5시 이후에 하루 열량(칼로리) 섭취량의 45% 이상을 섭취하면, 포도당 수치가 쑥 올라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이면서 당뇨병 전 단계이거나 제2형당뇨병이
"매일 체중 재지 말아라!"...건강에 역효과, '이 횟수'가 적당, 왜?
가정용 체중계가 보급되기 전엔, 몸무게를 재는 일이 극히 드물었다. 청소년은 학교 신체검사 때, 어른은 직장 신체검사나 병원 진료 때 체중을 측정했다. 언제부턴가 사정이 확 달라졌다. 사우나에서 땀을 뺀 뒤에도,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한 뒤에도 체중계 위에 올라섰다. 특히 집에서도 손쉽게 몸무게를 잰다.
"만성통증에도 '사회적 관심' 쏟아야 한다"…왜?
내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만성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약 20~30%나 된다는 국내외 통계가 있다. 나이 들어 이곳저곳 아프고 쑤셔도 꾹꾹 참고 지내는 노인은 특히 많다. 오랜 기간에 걸쳐 두통, 치통, 요통, 관절통, 근육통, 생리통 등 각종 통증으로 고통받으면 삶 자체가 힘들다. 가
“뇌 건강에 마그네슘·칼슘 필수라고?"...'이것' 낮으면 더 심각하다
핏속 마그네슘과 칼슘의 수치가 낮으면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기억력·언어력·지남력·수리력 등이 뚝 떨어지고, 심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필수 미량원소(미네랄)에 속하는 이 두 가지 성분이 부족한 저마그네슘혈증과 저칼슘혈증은 노년기에 흔히 발생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마그네슘 수
약 써도 안 듣는 '항생제 내성' 해결하나? 美연구진, 실마리 발견
최근 약을 써도 잘 듣지 않는 ‘항생제 내성’ 세균(박테리아)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항생제 내성 문제를 풀 수 있는 세균의 취약점을 찾아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은 특정 세균(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박테리아)의 항생제 내성을 조사한 결과, 다른 약물을 쓰지 않
"오래 앉으면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60%↑" 건강 지키는 마지노선은?
앉아서 지내는 생활습관이 건강에 썩 좋지 않다는 것은 정설이다. 하루에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10시간 36분(10.6시간)을 초과하면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40~6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8만9530명
40세 이상, 운동량 좀 늘리면…‘이렇게 더 오래’ 산다?
하루 운동량이 평균 수준인 40세 이상 중년 남녀가 운동량을 늘리면 평균 5~11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그리피스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국립건강통계센터(NCHS)의 2017년 사망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인구 생명표(2019년)를 작성하고, 40세 이상의 신체활동 데이터 등
비만약, '술고래' 줄이는 효과까지?
위고비·오젬픽·트루리시티 등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의 비만 치료제 겸 당뇨병 치료제의 추가적인 효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비만치료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이 약의 쓰임새는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이러다가 '만능 치료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종전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