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후 6개월 지나면…‘짧고 격렬한 운동’이 더 좋다?

뇌졸중을 일으킨 뒤 6개월이 지났다면 중간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보다는, 높은 강도의 운동을 짧고 격렬하게 하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은 뇌졸중을 일으킨 지 6개월~5년 지난 사람 82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

"130세까지 산다, 안 아프게?"... '이렇게' 했더니 건강 장수 가능

오래 살고 싶지만, 말년에 병약해지는 걸 바라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130세까지 살면서도 끝까지 건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생쥐실험에서 찾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네티컷대 의대 연구팀은 생쥐가 태어난 지 20개월(사람의 60세에 해당) 된 때부터 죽을 때까지 매달 생

옥수수 ‘이것’까지 먹으면...콜레스테롤 확 낮출 수 있다?

옥수수를 정제하고 난 뒤 남는 겨에는 껍질 외에 중요한 성분인 ‘씨눈(배아)’이 포함돼 있다. 정제된 옥수수 가루에 옥수수 겨를 섞어 만든 옥수수빵을 4주 동안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13%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은

“잠자기 바로 전 운동하지 마라!”...적어도 '이 시간' 안에 끝내야 꿀잠

무더운 날씨에도 헬스클럽에선 밤 늦게까지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다. 예전엔 깊은 밤에 운동하다 야단을 맞기도 했다. “달밤에 체조한다”는 핀잔을 들었다. 저녁 운동(또는 밤 운동)은 숙면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국제학술지 ≪스포츠 의학(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스위스 인간운동과학스포츠

“이 맛에 살 뺀다?”…입맛·기분 좋아지고 성욕도 ‘쑥’

살을 빼서 몸무게를 줄이면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개인생활, 정신건강, 감각과 컨디션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 날씬해지고, 멋있어 보인다. 이런 눈에 띄는 보상을 위해, 크고 작은 어려움을 무릅쓰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것 같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살을 빼면 바뀌는 것들’을 짚었

“시력 떨어지고, 콜레스테롤수치 높아도 치매 위험 쑥”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Lancet)≫의 ‘란셋 치매 위원회(Lancet Commission on dementia)’는 종전의 ‘치매 위험요인 12가지’에 시력상실,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두 가지를 새로 추가한다고 최근 밝혔다. 란셋치매위원회는 4년 전 치매 위험요인 12가지를 발표한 바 있으며

담배+전자담배 다 피웠다간...폐암 위험 4배나 높다

담배도 피우고 전자담배도 피우는 사람은 담배만 피우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폐암 환자 4975명(실험군)과 폐암이 없는 2만7294명(대조군)의 담배 흡연 및 전자담배 흡연(베이핑)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콜레스테롤, 20%만 음식 통해 생성...식단 바꾼다고 낮춰질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관심사 중 하나는 약을 먹지 않고도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 여부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의학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음식을 바꾸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그 영향은

"부쩍 늙은 이유가 '이것' 때문?"...하루 10g씩만 줄여라! 세포 젊어진다

건강에 좋다는 다른 음식을 즐겨 먹어도, 설탕(첨가당)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일찍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을 위해 쏟는 다른 노력은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뜻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여성 342명에 대한 연구 결과, 설탕(첨가당)이 인체의 세포를 일찍 늙

“레드와인 한 잔, 심장에 좋댔는데”…다 잘못된 연구였다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술도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속설이 통한다. 음주 애호가들이 애써 부정하기 싫은 말이다. 한 때는 와인 한 잔의 건강 효과가 유행처럼 번졌다. 레드와인(적포도주)이 반쯤 채워진 글라스를 떠올리며 웃음 짓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캐나다 빅토리아대 의대 연구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