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재활, 발병 후 60~90일” 못박은 미국의 세계 첫 연구

    뇌졸중 후 집중적인 재활은 발병 후 60~90일에 시작해야 한다고 못박은 세계 첫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과학진흥회가 운영하는 과학포털 ‘유레카 얼럿’(eurekalert.org)은 이 임상시험 결과가 뇌졸중 후유증에 따른 팔과 손의 장애를 집

‘HER2 양성 유방암’에 표적치료제 ‘엔허투’ 효과 탁월(연구)

  전체 유방암 가운데 약 20~25%를 차지하는 공격적인 형태의 ‘사람 표피성장인자 수용체2(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T-DXd)’ 병용요법이 매우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임상연

공항에서 심정지 일으키면 생존 확률 4배↑(연구)

    심장마비로 인한 부정맥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살아날 확률이 공항 또는 비행기 내에서 가장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동제세동기(AED)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긴급 상황에 대처할 인력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2004~2

추석과 겹친 ‘치매 극복의 날’∙∙∙치매 위험과 예방

알츠하이머 등 치매가 우리 시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노인의 43%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았고(2014년, 치매 인식도 조사),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10.3%(2020년, 중앙치매센터 자료)나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전 세계적으

'비만 왕국' 미국, 비만인구 35% 넘는 주 12개→16개

    미국이 갈수록 심각한 비만의 나라로 치닫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비만 어린이·청소년이 급증했고, 주민의 35% 이상이 비만인 주가 16개로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7일(현지 시각) '질병 발생률·사망률 주

식탐을 잠재울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식탐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 당장 살을 빼야 하는 비만 환자는 물론 고혈당, 고혈압 등으로 체중 조절의 압박을 느끼면서도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일부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과학에 바탕을 둔 섭식 조절의 요령을 제대로 알고

직원의 업무 집중력 떨어지면 초미세먼지 때문? (연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실내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가 높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고 환기율이 낮아지면 사무직 근로자들의 반응 시

육식을 중단하면 생길 수 있는 뜻밖의 일들

    육즙이 좔좔 흐르는 스테이크, 바삭바삭한 베이컨 한 입… 그동안 잘 먹던 고기를 무 자르듯 끊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용단을 선뜻 내린다면 뜻밖의 혜택이 기다린다. 육식 중단은 만병의 뿌리가 되는 염증을 누그러뜨리거나 없애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아토피 피부염, 얕잡아 보다간 큰 코 다친다? (연구)

    어린이 습진(일명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만 자극하는 게 아니라, 우울증을 일으키는 등 어린이의 정신 건강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의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영국의 어린이 및 10대 청소년 1만 10

입양되는 고양이는 자폐아와 잘 어울릴까? (연구)

    자폐아를 위해 동물보호센터의 고양이를 입양하는 것은 양측에 모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인간동물 상호작용 연구센터’ 그레첸 칼리슬 박사팀은 애완용 고양이가 자폐증이 있는 어린이에게 적합한지 알아보기 위해 양측 입장에서 애완동물 역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