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각종 질병 예방효과, '이것'따라 달라져

    체중 감량 또는 증가가 고혈압·당뇨병 등 각종 비만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은 몸무게 변화 전의 초기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레스터대와 후원사인 덴마크 다국적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공동 연구팀이 영국의 성인비만 환자 40만

'드라큘라 전설' 헝가리 박쥐서 에볼라 유사바이러스 첫 분리(연구)

    코피가 자주 나오고 온몸이 펄펄 끓다가 끝내 숨질 확률이 최대 90%나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바이러스가 헝가리 박쥐에서 처음으로 분리됐다. 영국 켄트대·그린위치대 및 메드웨이 약대 공동 연구팀은 치사율이 매우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4촌 격인 ‘로비

핫이슈로 떠오른 호르몬대체요법 치료제…영국서 4배 폭리

폐경 이후 여성들이 안면홍조(얼굴 붉어짐), 질건조증 등 갱년기 증상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HRT) 치료제가 영국에서 공급 부족으로 큰 혼란을 빚고 있다. HRT 치료제 ‘에스트로겔(Oestrogel)’ 등 제품이 글로벌 오픈마켓 ‘이베이’에서 영국 건강보험공단(NHS) 수가

[위드펫+]계절의 여왕 5월…반려견도 ‘꽃가루 알레르기’ 비상

아카시아·장미 등 각종 꽃이 활짝 피는 계절의 여왕 5월이다. 하지만 사람은 물론, 적지 않은 반려견들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강아지 꽃가루 알레르기는 대부분 봄여름에 계절적으로 발생한다. 강아지의 나이 1~3세 때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많이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그

사노피, ‘헤르페스 바이러스4형 백신’ 개발에 좋은 성과 (연구)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 4형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의 백신 2종이 생쥐에서 중화 항체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 연구팀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새로운 백신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및 미국 국립암연구소(N

"폐경, 뇌 변형도 초래" 초기 호르몬 대체요법 중요

여성들의 폐경은 혈류를 해쳐 뇌 자체를 변형시키고, 일단 뇌 모양이 바뀌면 심할 경우 전혀 돌이킬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의대·애리조나대 의대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의 회백질을 감소시키고 혈류에 나쁜 영향을 미쳐 뇌

코로나에 걸리면 냄새 못맡는 이유 밝혀졌다(연구)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호흡기 질환과는 달리 코로나에 감염되면 후각을 잃는 메커니즘을 규명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 때의 후각 상실 증상은

노인에게 젊은이 대변 이식하면 뇌, 눈, 장 다시 젊어진다(연구)

    노인에게 젊은이의 대변을 이식하면 노화가 진행된 뇌, 눈, 장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쿼드램연구소(Quadram Institute) 공동 연구팀은 어린 생쥐의 대변 미생물군을 늙은 생쥐의 장에 이식하면 뇌,

봇물 터진 온라인 청원, 세상 바꿀 수 있을까?

최근 국내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특정인 사면을 요청하는 등의 국민청원에 대해 마지막으로 답변, 큰 논란을 일으켰다. 세계 최대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 닷 오알지’(Change.org)에 따르면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전 세계에서 1억1000만 명 이상이 이 사이트에서 각종

중환자 피 쓸데없이 뽑으면 항생제 내성만 키운다(연구)

    병원이 중환자의 불필요한 채혈을 피해야 항생제 남용을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채혈은 항생제를 많이 쓰게 함으로써 항생제 내성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내성이 생기면 약을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