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초기 바이러스 감염력의 무려 50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의 감염 위험을 1% 미만으로 묶으려면 실내 환기율을 2020년 봄 초기 바이러스 감염 때의 50배로 높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 감염자와 취약 계층이 모두 방역용 마스크(KF94, N95 등)를 쓰면 실내 환기율을 초기 바이러스 때보다 더

나쁜 공기 마시면…폐 외에 ‘이것’도 망가져

나쁜 공기를 마시면 만성 콩팥병(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중과기대 연구팀이 초미세먼지 등 4대 대기오염 물질과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 유전적 위험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4대 대기오염 물질은 초미세먼지(PM2.5 : 지름 2.5㎛ 이하먼지), 미세먼지(PM

‘하루 3초’ 덤벨로도 근력을 늘릴 수 있다고?

  덤벨(아령) 운동을 주 2회 하루 3초씩 5주만 해도 근력과 근육양을 꽤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덤벨을 밑으로 내리는 동작이 위로 올리는 동작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 에디스코완대 등 국제 연구팀은 대학생 53명(평균 20.9세, 여

하루 술 한 잔 넘으면 '독'…20~30대 뇌졸중 위험 20%↑

20~30대 젊은 층이 하루에 술을 한 잔 넘게 마시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약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저널 온라인판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서울대 의대 최의근 교수(순환기내과)는 “지난 수

유명 의사의 독감·감기 예방수칙 8가지

  올 겨울은 코로나19·독감·감기 등 세 가지 호흡기병의 대유행(트리플데믹)이 우려되고 있다. 미국에선 감기 대신 호흡기세포 융합바이러스(RSV)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의하면 평균적인 미국 성인은 1년에 3~4회 감기에 걸린다

혈당 확 낮추려면… ‘이 시간대’ 운동이 으뜸!

  저녁 시간대(오후 6~12시)에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면 혈당을 가장 많이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의대 연구팀은 45~65세 남녀 955명을 대상으로 운동 등 신체활동의 인슐린 저항성 감소 효과가 어느 시간대에 가장 높은지 조사했다. 연구팀

스트레스 심한 당신… ‘멍 때리기’ 필요한 때?

많은 국민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트라우마’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약 6년 반 만에 대참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은 집값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한국인들이 ‘멍 때리기’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던 터다. 각종 스

샤워 중 소변을 본다면…좋은 점과 나쁜 점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이런 배설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이 문제는 칫솔을 얼마나 자주 바꿀 것인지, 커피를 어느 정도 마실 것인지 등의 문제와는 좀 다르다. 공개적으로 거론하기에 껄끄러운 측면이 없지 않다. 꽤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니 한 번쯤

죽음 등 ‘트라우마’ 겪은 어린이…‘이것’위험 2배

  다른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는 등 각종 트라우마(외상)를 겪은 어린이는 정신장애에 시달릴 위험이 최대 2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연구팀은 브라질 어린이 4000명 이상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분석 결과, 타인의 죽음을 목격하거나 심한 부상·성폭력에 노출된 어린

여성의 성공엔 숙면이 필수?

직장에서 ‘신분 상승 욕구’를 높이려면 여성은 숙면을 취해야 하는 반면, 남성은 수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WSU) 경영대학원이 미국인 남녀 정규직 근로자 135명을 2주 동안 조사,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숙면을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