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풀고 아기처럼’…푹 잠드는 법 8가지

“휴식과 수면, 달리 취급해야”…이미 지난 일 되씹는 것 금물

세상 모르고 푹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숙면에도 지름길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잘 우는 어린 아이들도 마음이 편해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주 쉽게 잠든다. 사람은 몸이나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고 느끼면, 긴장을 풀고 잠을 자려는 본능을 갖고 태어났다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 학원에 가고 가족을 돌볼 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푹 쉬고 싶어도 충동을 누르고 오랜 기간 꾹꾹 참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면 예전과 달리, 시간이 좀 나더라도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기가 쉽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이는 쉽게 잠 들지 못하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지기 일쑤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가 ‘아기처럼 쉽게 잠 드는 법 8가지’를 소개했다.

1.푹 쉬는 시간을 가끔 갖는다. 이미 지나간 일을 되씹거나 개인적 문제나 일을 다시 떠올리지 않는다. 도움이 된다면 해야 할 일과 프로젝트의 목록을 만들어 멍 때리며 쉬는 시간에는 따로 보관해 둔다. 휴식 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잊거나 게을리하는 것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명상, 요가, 무술 등의 교육 과정에 평소 관심이 있었다면 도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것도 스트레스로 여기는 사람들은 굳이 할 필요 없다.

3.근육 이완, 명상 등 짧고 간단한 기술을 시도해 본다.

4.규칙적인 운동,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등 긍정적인 건강 습관을 실천한다. 몸이 건강해야 쉴 때도 잘 쉴 수 있다. 지치고 힘든 상태에서는 원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

5.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자신의 감정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멍 때리기에 앞서 스트레스로 가득 찬 생각을 아예 차단하는 연습을 한다.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떠올리는 ‘상상 운동’은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타인의 도움을 받아들인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사랑하는 사람 또는 상담사와 이야기한다. 상황과 감정을 공유하는 행위 자체가 분노와 좌절감을 풀어줄 수 있다.

7.휴식과 수면을 똑같이 여기면 안 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으로 고통스럽다고 낮잠을 늘어지게 자면 밤 늦게 불면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낮잠 대신 즐거움을 주는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8.휴식의 가장 좋은 형태는 즐거움과 참여다. 기쁨을 주는 무언가를 찾아 적극 참여해야 한다.  혼자서도 좋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해도 좋다. 활동적이든 아니든, 목표 지향적이든 아니든 평화와 휴식을 주는 것이라면 대부분 좋다.

    김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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