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cc 생맥주, '이 잔'으로 마셨더니…술 소비 줄었다

생맥주를 작은 잔으로 마시면 음주량을 꽤 많이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선술집(Pub), 바, 레스토랑 등 술을 파는 업소 13곳에 부탁해, 판매하는 생맥주 한 잔의 양을 약 3분의 2로 줄이게 한 결과, 하루 평균 생맥주 판매량이 약 10% 줄어든 것으로

“결혼도 늦게 하는데, 난소‘수명’ 좀 늘릴 수 없나?”

최근 결혼 연령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의 만혼 사례가 늘면서, 난소 기능이 좀 더 오래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다. 난소는 난자를 배란하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을 주로 생산한다. 여성의 생리와 임신, 골밀도, 기분 등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 공장에 해당한다. 난소의 기능

‘항생제 내성 대란’…25년 내 3900만명 숨진다?

항생제 남용으로 약발이 먹히지 않아 목숨까지 위협받는 ‘항생제 내성’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 전 세계적으로 3900만명 이상이 2025~2050년 항생제 내성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숨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등 국제연구팀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항생

“혈압약 4종 합친 알약, 따로 먹는 것보다 더 낫다?”

네 가지 성분을 담은 고혈압 복합제 ‘한 알’을 먹는 것이 각기 다른 성분의 고혈압 단일제 ‘세 알’을 먹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성분의 약을 한 알에 담으면 약효가 더 좋고 약값도 더 싸지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선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탈리아 피사대 연구

“기분 꿀꿀한데, 카레 먹어볼까?”…‘강황’이 좋은 이유

기분이 꿀꿀할 때 카레 한 그릇을 챙겨 먹으면 기분이 꽤 좋아진다. 카레의 재료인 강황 속 ‘커큐민’ 성분 덕분이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강황은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기분을 전환하는 데 좋다. 강황의 건강 효과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체중 감소, 관절통 완화, 혈당 및

“가스 탓에, 슈퍼푸드 콩 꺼린다?”…‘이렇게’ 쓱싹 해결

콩을 좀 많이 먹으면 배 안에 가스가 찰 수 있다. 이 때문에 콩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은 물론 각종 영양소가 매우 풍부해 결코 무시해선 안 될 ‘슈퍼푸드’라고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가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의대 모펠롤라 아데예

“女가 男보다 운전을 더 못한다고?”…천만의 말씀!

여성이 남성보다 자동차 운전을 더 못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교통 사고를 훨씬 덜 내며 ‘안전 운전’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 연구팀은 러시아 법원의 도로규칙 위반 및 차량 운행에 관한 판결문 약 16만 건(2010~2022년)을 분석한

“얼음 씹어먹는 사람 많다”…치아 건강에 나쁜 습관들

치아 건강은 신체의 오복(다섯 가지 복)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씹는 힘), 위장(소화력), 눈(시력), 귀(청력), 장(대소변 배설 기능) 등 다섯 곳이 튼튼하면 인생의 홍복(큰 복)으로 여긴다. 그 가운데 으뜸이 치아 건강이다. 음식을 잘 씹어먹는 게 건강의 기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

“눈으로 말해요”…눈, ‘마음의 거울’ 아닌 ‘질병의 거울’?

눈을 ‘마음의 거울’이라고 부른다. 눈만 봐도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을 잘 들여다보면 어떤 병에 걸렸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눈을 ‘질병의 거울’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호주의 여교사 멜리사(30)는 갑자기 눈이 흐릿하고(시야 혼탁),

근력 약해지고 설사하는 것도, 모두 ‘이것’ 탓?

염증이 일으키는 병과 증상은 매우 많다. 만성 염증이 보내는 적신호를 정확히 읽고, 서둘러 대처하는 게 좋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만성 염증의 주요 적신호로는 어지럼증 및 몸의 균형감각 상실, 인슐린 저항성 증가, 근육 약화, 설사, 허리통증, 피로감, 팔다리 발진, 동맥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