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정부 입장 불변 땐 3월 3일 총파업”

의료계가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추진, 의료수가 등에 대해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면 오는 3월 3일 총파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결의했다. 16개 시도의사회장 및 대의원회 의장 등 전국 의료계 대표자 500여명은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 모여 8시간여 동안 난상토론

영수증 종이 등의 BPA, 자궁내 태아에 특히 위험

스프 통조림 내벽, 영수증 종이에 있는 가소제 성분인 비스페놀-A(BPA)에 태아가 노출될 경우 성인이 된 후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연구팀은 비스페놀-A(BPA)가 각종 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궁 내 태아에게는

“설탕은 담배와 같다” 비만 전문가들 경고

식품에 첨가되는 불필요한 설탕 함량만 줄여도 5년 내에 비만율 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국, 캐나다 의사들로 구성된 비만 전문가들은 설탕은 비만의 주요 원인이며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당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경각심

서유성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장 연임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이 제21대 병원장 임기를 시작했다. 2011년부터 제20대 병원장 임무를 수행해온 서유성 원장은 지난 1일 연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5년 12월말까지다. 서유성 병원장은 지난 2년 동안 건실 경영,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과 재배치, 조직문화 혁신을 경영방침으로 순천향

고등어도 꽁치도 좋지만.... “쌀밥엔 삼치”

등푸른 생선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은 오메가-3 지방산, DHA, EPA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DHA를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혈장속의 중성지방이 줄어들어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등 동맥경화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EPA는 혈전을

열 받으면 빨개지는...새우 게 껍질의 비밀

  새우는 껍질에 칼슘이 많다. 따라서 껍질째 삶아 국물을 버리지 말고 국이나 스프를 만들어 먹으면 칼슘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과 더불어 성장기의 청소년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새우, 게, 가재의 껍질에는 당근처럼 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진한 녹

마늘 깐 후 몇 분 놓아두었다가 먹으면....

  마늘이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마늘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마늘의 향이 싫다면 굽거나 쪄서 먹을 경우 마늘의 톡쏘는 향이 사라진다. 이는 마늘에 열이 가해지게 되면 ‘알리신’을 생성하는 알리나제가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

여성들이 우유를 열심히 마셔야 하는 이유

  생리와 임신 등을 겪는 여성들은 평소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만의 35~49세 여성 85% 가량이 뼈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조사결과는 우리나라에서도 귀담아 들을 내용이다. 대만골다공증학회가 대만의 젊은 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85%가 칼슘 보충이나 운

위험하고 냉정한 한국? 안전-관용 OECD 꼴찌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사회통합지수의 관용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 어릴 때부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박명호 교수(경제학과)가 8일 한국경제학회에서 발표한 ‘지표를 활용한 한국의 경제사회발전 연구: OECD 회원국과의 비

미세먼지에는 역시 채소와 과일

최근 대기오염으로 인한 스모그 현상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중국에서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농업대학교 판즈홍 교수(식품안전학과)는 호흡기관과 폐에 축적된 중금속과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에는 오메가3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좋다고 했다. 이 성분이 염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