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는 역시 채소와 과일
최근 대기오염으로 인한 스모그 현상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중국에서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농업대학교 판즈홍 교수(식품안전학과)는 호흡기관과 폐에 축적된 중금속과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에는 오메가3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좋다고 했다. 이 성분이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스모그 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기관지염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흰쌀밥 대신 잡곡밥, 고구마, 감자류를 섭취하는 것이 염증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했다. 판즈홍 교수는 채소, 과일을 자주 먹으면 몸에 쌓인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며, 채소의 녹색 잎에는 엽록소와 카로틴이 풍부해 미세먼지로 인해 유발되는 호흡기관의 점막 부분 손상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판즈홍 교수는 “특정 식품이 미세먼지 배출에 좋다고 하면 그것만 먹는 경향이 있다”며 “ 평소의 밥과 반찬에 이런 식품들을 추가해서 함께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했다. 판즈홍 교수에 대한 기사는 중국의 ‘인민넷’이 게재했으며, 식약처 식품안전정보원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