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타석증...침의 분비로 알아 보는 건강신호들

침은 우리 몸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  침의 분비가 적으면 입냄새의 원인도 된다. 아침 기상 시 유난히 구취가 심한 이유는 수면 중에는 타액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침에 의한 자정작용도 떨어지고 구강점막이 건조해지면서 표피가 벗겨져 부패할 수 있다. 침에는 아밀라아제 같은 소화효소와 라이소자

급증하는 전립선암 예방 효과...“토마토, 먹는 법 따로 있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이다.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 부위에 생긴 악성종양이  전립선암이다. 2018년 발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전립선암은 1만 1800건(2016년) 발생해 전체 암 중 7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암 가운

"화상 겪은 사람에 대한 편견, 사회적 이슈로 인식해야"

"화상을 겪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 시선과 편견을 개인의 문제로 국한하기보다 사회적 이슈로 봐야 합니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현숙)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9 제2회 한림화상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

오늘 면이 당기네... 왜 탄수화물이 문제일까

  살이 찌지 않았는데 비만 관련 질환, 즉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병이 한꺼번에 올 경우 대사증후군에 걸린 것이다. 적절한 체중만 유지하면 고혈압, 당뇨와 거리가 먼 것 같은데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먼저 매일 먹는 음식을 살펴 보자.

인공지능이 위내시경 영상 자동판독(연구)

인공지능(AI)이 위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다양한 위 병변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모델을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개발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조범주 교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방창석 교수,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다양한 단계에 있는 상부위장관 병변 내시경 영상을 자동으로 판독해주는

의사가 환자 찾아가는 왕진, 잘 될까? 의사협회는 반대

왕진은 의사가 환자의 집 등 병원 밖에서 진료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가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을 위해 왕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차의료 왕진수가 시범사업 시행을 의결했다. 현재 건강보험은 의료기관

체력 자랑했다가는... 중년들의 등산, 왜 위험할까

  최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단풍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운동이다. 등산은 심혈관과 폐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근력운동의 효과도 낼 수 있다. 하지만 등산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중년은 무리한 산행

발진이 손바닥 크기까지...늦가을 '건선'이 늘어나는 이유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옷을 두껍게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늦가을이나 겨울은 건조하고 일조시간이 줄어들어 햇볕 노출이 적다. 이런 환경은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일조시간이 짧으면 햇볕 중에 건선의 치료효과를 보이는 자외선의 비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 시기에 목욕 시 때를 심하게 밀면 피

병원협회, 진료실 난동 관련 범부처 협의체 구성 제안

최근 병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환자나 가족, 의료인들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신질환자가 찌른 흉기에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의료진을 노린 강력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임세원법'

무작정 햇빛 피하면 비타민D 부족... 비만, 비염 부른다

최근 주목받는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 이다. 비타민 D는 뼈의 성장과 유지에 관여할 뿐 아니라 세포나 신경의 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암과 관련된 염증 및 염증 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으면 몸 안에서 만들어진다. 햇빛만 쬐도 손쉽게 얻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