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빈준길 대표 “AI로 치매‧뇌졸중...뇌 질환 정복 기여”

‘전두엽실, 측두엽실, 두정엽실...’ 뇌질환 AI 의료솔루션 기업인 ‘뉴로핏’에는 대표이사실을 포함한 임원실, 회의실 문에는 뇌의 주요부위 이름이 써져있다. 뇌만을 연구해 뇌 질환을 정복하겠다는 회사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2016년 GIST(광주과학기술원)에서 창업 후 서울 역

신경신호 안정적 수집·자극이 가능한 '말초신경보철기기' 개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송강일 박사 공동연구팀이 생체 내 극심한 근육의 움직임에서도 신경신호를 안정적으로 수집·자극이 가능한 말초신경보철기기를 개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어드번스드 머테리얼스(Advanced materials, IF:27.398)의 5월 표지논문을 장식했다고 발표했다. 어드

허윤정 아주대 의대 교수, '소아당뇨의 날'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성심병원에서 열린 제12회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소아당뇨의 날 행사는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당뇨병연합과 공동으로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

춘곤증, 카페인 대신 비타민C로 극복

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오후가 되면 춘곤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춘곤증은 봄철에서 초여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온몸이 나른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등의 생리적 피로 현상을 말한다. 춘곤증이 만연할수록 커피나 자양강장제, 초콜릿 등 카

의료윤리학회, 2021 춘계학술대회 개최

생명과학 분야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과거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문제들이 의료현장과 관련 분야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백신 접종 및 의료자원의 공정 배분 등 과거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힘든 주요 사회이슈들도 계속 불거지고 있다. 이렇게 의료현장에서 부딪

홍남기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에 1조원 투입”

정부가 미래 정밀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5대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2023년부터 6년 동안 약 1조 원을 투입해서 ‘100만 명 바이오 빅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열린 ‘제 10차 혁신성장 BIG

사람과 컴퓨터의 사랑, 가능할까?

사람과 컴퓨터의 사랑은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고, 이에 따라 사람과 컴퓨터가 유전정보를 공유하고, 성의 형태가 변하는 사회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생물정보학의 세계적 석학을 통해 발표됐다. 성 전문 미디어 '속삭닷컴'은 지난 23일 서울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열린 대한성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은 팬데믹 아닌 신데믹(Syndemic)”

”코로나19 유행은 팬데믹이 아니라 신데믹이다. 저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던 만성질환에 코로나19가 함께 퍼지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사회경제적 불평등에 주목해 코로나19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최은경 경북대 의대 의학교육센터 교수는 오는 29일 열리는 한국의료윤리학

성소수자 ‘정상’ 만든다는 전환치료는 정상?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억누르고 특정 도덕이나 종교가 요구하는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까? 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런 ‘전환 치료’가 실효가 없는데다가 반인권적이고, 위험하다고 진단한다. 국내 성전문가들의 최대 학회인 대한성학회에서도 전환치료

기미·검버섯·흑자...'피부 색소질환' 퇴치법

햇빛이 강해지면서 외부로 노출된 피부에는 여러 색소질환이 생기기 쉽다. 피부에는 멜라닌세포라고 하는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세포가 있는데, 멜라닌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햇빛이나 다른 원인들로 인해 과다하게 멜라닌색소가 만들어지게 되면 흔히 잡티라고 하는 색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