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불안해질수록 ‘물욕’ 많아진다

대인관계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수록 자신의 소유물에 대해서는 더 안정감을 느끼고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 마가렛 클락 교수팀은 대인관계가 물질적인 가치를 매기는데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진은 8~71세 남녀

여성고객은 여자영업사원을 더 선호해

여성은 수학적이나 과학적인 계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신이 잘 모를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남자보다는 여자 서비스 제공자를 선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 연세대학교의 이경미, 캐나다 컨커디아대의 김학균, 미국 미네소타대의 캐서린 보 교수팀은 여자들의 과학

의료분쟁, ‘소송’대신 ‘조정’으로 해결

의례 2~3년이 걸렸던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료분쟁이 빨리 풀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와 함께 분만사고 의료분쟁은 의료진의 과오가 없어도 환자는 일정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의료분쟁조정과 피해구제를 위한 제정법’(의료분쟁조정법)을 재적의원 233명 가운데

한국노바티스, 큐로사이언스에 11억원 투자

한국노바티스가 에이즈, C형 간염, 결핵 등 감염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 큐로사이언스에 11여억 원을 지분 투자하기로 했다. 한국노바티스는 11일 ‘제2차 바이오 기술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세 번째 투자 대상 기업으로 큐로사이언스를 선정

아빠의 흡연, 아기 세상 빛 못 보게 할 수도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임산부도 간접흡연이 심하면 아기가 언청이와 같은 선천적 결손증을 겪거나 사산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 대학 조 레오나르디-비 박사 등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임산부가 직장이나 가정에서 일상적인 간접흡연에 노출됐을 때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관해 연구

경실련, “소비자현혹 의료광고 규제해야”

신문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의료광고에 검증하기 힘든 내용, 허위나 과장된 표현, 체험사례 등의 문구가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주요 일간지 포함 15개 신문과 인터넷 홈페이지 203곳에 게재된 의료기관의 광고를 분석한 결과 의료인의

오른손잡이, 오른손만 쓴다는 편견 있다

사람은 전체의 90% 이상이 대부분 일을 오른손으로만 하고 싶어 하는데 이는 뇌가 양손을 모두 쓰도록 명령해도 오른손만 써야 하고 편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의 심리인지연구소 개빈 버킹엄 박사는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떤 손을 사용하

강남 학생 ‘날씬’ vs 강북학생 ‘뚱뚱’

서울 시내 초·중·고교 가운데 비만 학생이 많은 학교는 대부분 강북지역에 있으며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학생의 비만율은 상대적으로 낮아 학생 건강에서도 강북과 강남의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에게 제출한 ‘2010학년도 학교별

지난해 의원급 병원 1559곳 문 닫아

2010년 한 해 동안 93곳이 문을 닫은 산부인과 의원을 비롯해 22개 진료과목 가운데 6개 과목에서 폐업 병원의 수가 개업 병원의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폐업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155

한국애보트, 직원대상 햇볕쬐며 걷기 캠페인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신장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신장 건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애보트는 세계 신장의 날을 하루 앞둔 9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햇볕을 쐬며 체내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하는 걷기 행사, ‘Walking in the Sun Campa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