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패트릭 스웨이지의 암

소리 없는 췌장암, 금연이 첫 예방법

소리 없는 췌장암, 금연이 첫 예방법 영화 《사랑과 영혼》 《더티 댄싱》의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과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한때 “패트릭이 5주밖에 살지 못한다”고 보도했지만, 와전된 것 같다는 보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패트릭은 암 진단 전과 다름없이 미국 케이블 TV의 <The Beast>라는 프로그램에서…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유연희 교무부장

“아이들에게 제가 더 배워요”

“선생님, 우리 아이가 5학년이 돼 하늘나라에 가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의 유연희 교무부장(41)은 가끔씩 지난해 4월 백혈병으로 숨진 이 모 군 어머니의 목소리가 귓전에 울려 눈시울이 붉어지곤 한다. 이 군은 갑자기 병이 악화돼 4학년을 마치는데 필요한 수업일수 5일을 못 채우고 병실에 들어왔다. 이 군과…

흡연자, 단기적으로도 기분 안 좋아져

담배의 행복감은 착각!

담배를 피우며 기분이 좋다고 느끼는 것은 흡연자의 착각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페닌술라 의대 이언 랭(Iain Lang) 박사팀이 ‘영국 고령화 장기연구(ELSA.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에 참여한 50세 이상 9176명에게 ‘CASP-19’ 척도를 이용해 삶의 질을 측정했더니 흡연자는…

위장출혈 위궤양 등 부작용 추가적 연구 필요

“소염진통제, 유방암 예방”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NSAIDs.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를 먹으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가이스 병원의 이안 펜티만 교수팀은 1980~2007년에 발표된 논문 21편을 재분석한 결과, NSAIDs를 복용하면 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관절 염증 제어 동맥경화 유발 염증도 완화

류머티즘 치료제 뇌졸중 위험 ↓

류머티즘 치료제를 복용하면 심장발작과 뇌졸중이 일어날 가능성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대 안토니오 나란조 박사팀은 류머티즘학회에 등록된 류머티즘 환자 4363명을 설문조사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류머티즘 환자가 1년 동안 치료제를 복용했을 때 심장발작 위험은 18%, 뇌졸중은 11% 감소했다고 5일 발행된 ‘류마티스…

수면내시경 안전하게 받는 법

최근 내시경 시술에 따른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내시경 시술 때 피해가 없도록 의료진 교육과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하게 대장내시경 받으려면 다음의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대학 캠퍼스에 대규모 암센터 건립 검토…원내 소규모 암병동 마련

한양대병원 암센터 건립할 수도

한양대의료원이 암환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암센터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대학본부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 그 추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한양대병원 고위 관계자는 “대규모 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대학본부와 긴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부지를 찾는 등 센터 건립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시 구·인구 30만명 이상 시 약사 3명 필요

약사회 "보건소 약사 늘려야"

전국 보건소에 약사, 간호사 등 면허와 자격을 갖춘 보건 전문인력의 배치 상황이 적정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늘어나는 보건의료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대한약사회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1995년 이후, 지역보건법이 마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대부분의 업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기관위임사무로 명기하고,…

다국적 연구진, 기존 가설 뒤집어

쌍둥이도 유전자 똑같지 않다

과학자들은 일란성 쌍둥이가 생김새는 똑같지만 외모나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은 유전자가 100% 같아도 태어난 후 환경요인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미국 알라바마 대와 네덜란드, 스웨덴의 공동 연구팀은 일란성 쌍둥이의 유전자가 100% 똑같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6일 발행된 ‘미국인간유전학(American Human…

혈액 항응고제 알레르기 일으켜 리콜

미·독 헤파린 파문 한국은 안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피가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응고제 헤파린이 미국과 독일에서 리콜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한 것과 관련, 한국에서는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 정책홍보팀 강신국 약무주사는 “백스터 사의 헤파린이 2001년 11월에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허가 받았지만 수입이나 유통된 적이 없어 지난달 24일 허가가 취소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