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 인간 배아줄기세포서 세계최고 순도 파킨슨 병 치료용 물질 생산

도파민 신경세포 대량생산법 개발

파킨슨병 치료에 필수적인 도파민 신경세포를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팀이 개발했다. 과학기술부는 26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와 제일약품의 조명수 박사팀)이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세계 최고 순도인 86%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효율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정신건강 안 좋은 사람 흡연 가능성 2배 높아

흡연-불안장애 연관성 깊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일수록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학회, 노르웨이 호르달란주 베르겐대,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공동연구팀이 노르웨이 북부 트로엔델라그 건강연구소(HUNT·Health Studies in North-Troendelag)에 등록된 20~89세의 사람 중 흡연경험이 있는…

서울아산병원 김명환 교수, ‘Gastroenterology 2월호’ 최초 게재

췌장염 재발 유전인자 첫규명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한 담도췌장 분야의 임상논문이 Gastroenterology(위장병학)에 처음으로 게재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논평까지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명환 교수가 자가면역성 췌장염 재발과 연관된 유전인자를 세계최초로 규명, ‘Substitution of aspartic acid at position 57…

하루 한 시간 이하로 제한해야 잠 잘자

유아도 TV 보는 시간 줄여야

유아가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잠을 잘 자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데미트리 크리스타키스 박사팀은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이 유아의 수면을 방해한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5일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 과거 한 연구는 성인이 텔레비전을 많이 보거나 잠들기 직전에 보는 것이 숙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만 3세…

새 정부, 25일 한의협에 천거 요청…김성수·김영석·고병희 교수 등

대통령한방주치의 가능할듯

대통령 취임식 때까지 전혀 언급되지 않아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던 ‘대통령 한방주치의제도’가 생명을 이어갈 전망이다. 새 정부가 한의계 등의 반발이 크게 일자 25일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뒤늦게 한방주치의를 찾아 나선 것.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새 정부에서 25일 의뢰가 들어와 경희의료원 저명 한방 교수 3명을…

서울경찰청, 44명 불구속 입건…유명 대학병원 교수 대거 포함

조영제 리베이트 의사355명 적발

CT 및 MRI 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온 대형병원 의사 35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26일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조영제 납품을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금품과 향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로 의사 355명과 엑스레이 기사 2명을 적발하고 모 국립병원 원장 등 의사 44명과 의료기사 2명을 불구속…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관리지침

'08년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cob Disease)표본감시ㆍ관리 지침 개정 < 주요내용 >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 이종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의 효율적인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08년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스트레스-불안증 줄여 혈압 낮춰

"고양이 키우면 심장마비 위험↓"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 애드넌 쿠레쉬 박사팀은 전국건강영양조사(NHNES)에 참여한 4천435명(35~75세)의 10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애완용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대동맥 탄성도 감소해 심장혈관질환 유발

고령자의 신장 이식받으면 ‘위험’

나이가 많은 기증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포쉬병원(Foch Hospital in Suresnes) 마이클 델라하우지 박사팀은 사망자의 신장을 이식받은 74명을 대상으로 이식 후 두 차례 대동맥 탄성도를 조사한 결과, 기증자의 나이가 고령일수록 대동맥의 탄성도가 감소하면서 심장혈관질환…

폐경기 여성, 계속되는 부작용 논란에 갈등

호르몬대체요법 받을까, 말까 ?

세계보건기구(WHOㆍ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의 4분의 3은 여성호르몬 부족현상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고, 우울증이 심해지고, 어지럽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등 ‘폐경기증후군’을 앓는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줄이는 가장 좋은 치료법으로 알려진 것이 호르몬대체요법(HRTㆍhorm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