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행, 본인 15~20% 부담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 접수

오는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보험신청 접수가 15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장기요양 신청대상은 혼자 힘만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65세 이상 노인과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병 등 노인성질환을 가진 65세 미만인 사람이다.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게 되면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

서울시, 정부에 지원책 건의키로

에이즈 환자 장애인 지정 추진

서울시는 에이즈 환자를 ‘장애인’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이번주 보건복지가족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신문 14일자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5~12월 인하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서울시지회에 의뢰해 실시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인 지원강화를 위한 법정장애인정제도 타당성 조사연구’의 결과를…

종양억제 유전자 메틸화 반응 통해 분석

입 안 상피세포로 폐암 예측

입 안 피부 표면의 상피세포를 분석하면 폐암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대학 앤더슨 암센터의 리 마오 박사팀이 입 안의 상피세포와 폐세포에 대해 두 개의 종양 억제 유전자인 p16과 FHIT의 메틸화(methylation) 반응실험을 한 결과, 입 안의 상피세포와 폐세포 사이에 큰 상호관계가 나타났다고 12~16일 열린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보도, 美 국무부에 비자 허용 요청

北실세담당 심장의 美연수 추진

북한에서 권력 실세들의 심장 질환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심장 전문의 6명이 미국 연수 길에 오를 전망이다. 14일 미국 의회의 출자에 의해 설립된 국제 방송국인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북한에 대한 민간 의료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의 한 민간단체는 현재 미국 국무부에 북한의 심장 전문의 6명에 대한 미국 비자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할…

의협, 내달 공청회서…'성분명 문제점' 집중 부각 등 반대 여론 확산

생동성 의심 '576품목' 공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내달 '성분명처방 시범 사업'을 반대키 위한 방안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4일 의협에 따르면 '성분명처방 제도' 시행에 앞서 생동성시험 결과를 의심받고 있는 576개 품목을 공개해 '반대 여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반대 여론' 활성화 방안으로는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관련 기관에 대한 압력 수위를…

퇴출 위기 갈림길…문제는 병원들이 부담해야 하는 '대체인력 비용'

인턴제도 폐지 실현?

서울 소재 한 대학병원, 하루 종일 진땀을 흘리기 일쑤인 인턴 A씨는 요즘 지독한 허탈감에 빠져 있다. 어느 때 어느 곳에라도 있어야 했고,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 인턴만큼 힘이 들고 많은 시간 노동을 하며 무거운 책임을 짊어진 ‘직업’이 또 있을까?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때’에 잠도 못 자면서 권위의 가면을 쓰고 오늘도 뛰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개소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개소 - 소아청소년환자 전용병동 및 8개 전문치료팀 구성…최적 진료인프라 마련- 일반병실외 아토피전용병실, 무균실, 중환자실 등 총 187병상 운영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李鍾徹))이 암센터 오픈에 이어 소아청소년 환자 전용진료센터를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4월 14일…

폐경기 음주땐 발병률 높아

유방암 세포는 애주가?

알코올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2~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차 학술대회에서 시카고 대학의 재스민 류 박사팀은 술이 유방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증상 3주 넘으면 질환 의심

춘곤증 오래 끌면 ‘이상신호’

봄은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철이면 온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이유 없이 피곤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은 빈혈, 간염, 결핵, 당뇨병, 지방간,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만약 춘곤증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신체적…

이데올로기적 사고가 아니라 우리 현실에 맞게

식코가 교과서라고요?

최근 온라인에서 미국 의료시스템을 비판했다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가 화제다. 이 영화에서는 보험에 들지 못한 실업자가 독한 술을 마시고 찢어진 무릎을 직접 꿰매는 장면, 신문사 편집장이 보험에 가입했지만 진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는 얘기 등이 충격적으로 이어진다. 네티즌들은 정부가 민영의료보험을 추진하고, 요양기관 당연지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