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인간 환자 가족, 국내처음...안락사 논쟁일듯

“죽을 권리 달라” 가처분 신청

뇌사나 다름없는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에게 자연스럽게 죽을 권리를 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국내 최초로 법원에 접수됐다.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여.서울 서초구 양재동) 씨의 자녀들은 병원을 상대로 생명을 연장하는 무의미한 의료행위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냈다. 자녀…

건강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만 뜨면 홍수처럼 밀려오는 각종 건강정보와 광고 속에서 옥석을 가려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명한 국제학술지에 실리는 논문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커피가 심장과 혈압에 좋지 않다”라는 논문이 발표된 지가 불과 몇 해 전이었는데 최근에는 커피가 당뇨에 좋다, 또는 치매에 좋다느니 하는 반대 논문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반되는…

독성정보 뉴스레터 발간

국립독성과학원(조명행원장)은 2008년 5월 9일「독성정보 뉴스레터」제10권을 발간하였다. 「독성정보 뉴스레터」는 국내․외 정책동향, 기관동향, 그리고 해외뉴스 등 최신 독성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독성전문가들에게 최신동향을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전문가간 정보교류 증진은 물론 나아가 일반인들도 최신 독성정보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소년수련시설 식중독 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청소년수련시설에서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4.15 - 4.30일 까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267개소)을 일제 점검하고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23개 시설에 대하여 과태료, 시설개수 등 행정처분과 종사자 대상 교육․홍보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한 지하수를…

의협 9일 '인간광우병' 관련 공식입장 밝혀

"한국인, 광우병에 취약 안해"

대한의사협회가 9일 논란이 일고 있는 '광우병 사태'와 관련해 한국인이 광우병에 특별히 취약하다는 결론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사람광우병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국인의 프리온 유전자 중 '메치오닌·메치오닌(MM)형'이 서양인보다 빈번하다는 보고가 있었고 현재까지 보고된 '사람광우병'…

[이성주의 건강편지]조류 인플루엔자

AI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AI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5월은 정신이 없네요. 광우병 파동에다가 조류 인플루엔자(AI)까지 겹쳤습니다. 서울 광진구에서 꿩이 조류인플루엔자로 죽자, 이 일대 주민이 “혹시 내가 조류독감에 걸린 것 아니냐”고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는 옛날에는 조류독감으로 불렸습니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아

일부언론 옛자료만 인용… FDA “現공정으론 안전”

괴담 키운 ‘광우병 화장품’ 보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이 인간 광우병의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언론 보도가 나가자 이를 근거로 ‘광우병 괴담 1호가 괴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한때 설득력 있게 떠돌기도 했다. 과연 FDA는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광우병에 감염될 수…

2004년 2005년 홈페이지 자료

소 성분 화장품 관련 FDA 입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04년 7월 14일 FDA 홈페이지에 발표한 내용(http://www.cfsan.fda.gov/~comm/bse-ra.html) 중 결론 부분 요지와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다. 인간광우병(vCJD)은 광우병(BSE)을 일으키는 프리온과 동일한 이유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1차적인 노출원은 쇠고기와 관련…

광우병보다 무서운 흡연

광우병 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불씨가 꺼지기는커녕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일본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산위원회 정부 대표인 아리지 마사히코(有路昌彦) 박사가 최근 미국의 한 세미나에서 “광우병 쇠고기에 사람이 감염돼 사망할 확률이 담배를 피우다 죽을 가능성의 434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는 외신이 들어왔다.…

박윤수 교수, 발전기금 쾌척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朴潤秀) 교수가 성균관의대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증했다. 박윤수 교수는 지난 5월 2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국산 인공고관절의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