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리코펜 성분이 자외선 차단

피부미인, “토마토가 좋아”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토마토가 자외선을 막아줘 피부미인을 만들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맨체스터대학과 뉴캐슬대학 연구진이 매일 토마토를 식사 때 즐겨 먹으면 피부의 자외선 차단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피부연구학회(BSID, British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에서 발행하는…

‘부작용 없게, 만족은 크게’ 신중한 접근 필요

‘민간보험’ 독인가? 약인가?

온라인에서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사진)가 화제를 일으키면서 정부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폐지와 민영의료보험 도입 추진에 반대여론이 불붙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10일 “의료시스템의 기본 틀은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9일 “당연지정제를 확고히 유지하겠다”며 서둘러 논란의 불씨를 껐다. 하지만…

28일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근거부족 차후 논의"

스프라이셀 약가결정 또 무산

백혈병 치료제인 BMS 스프라이셀 약가결정이 또다시 불발로 그치고 말았다. 28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기 위해 제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차후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하고 끝을 맺었다. 약제급여조정위원회 관계자는 "근거자료 부족으로 인해 스프라이셀 약가 책정이 쉽지 않았다"며 "부족한…

美-英연구팀, 유전자 치료로 시력 되살려

망막손상 환자 ‘빛’을 보다

유전자를 이용해 선천성 망막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해 시력 회복을 돕는 새로운 시술이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성공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앨버트 매구어 박사팀을 주축으로 한 국제연구팀은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3명의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LCA, Leber Congenital Amaurosis)’ 환자에게…

박건춘 원장 "신관으로 최우수 의료진 안정적 확보 등 전환점 마련"

서울아산병원 신관건립

조직의 안정을 토대로 소리없이 꾸려 나가는 '내재적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서울아산병원 박건춘 원장. 지난 2006년 12월 재임과 퇴임을 놓고 소문이 무성했던 그는 정년이라는 장벽을 넘어 당당히 3임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국내 병원장 중에서 '은둔자'로 칭해도 무방할 만큼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 왔다. 최근 아주 우연한…

scientists create heart muscle cells from adult stem cells

성인심장에서 심장줄기세포 분리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피에터 되벤단스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성인 심장에서 줄기 세포를 획득해 새로운 심근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journal Stem Cell Research에 발표했다. 성숙한 심근 세포는 분화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심근경색 등의 질환으로 심장 근육이 손상을 받게 되면 근육세포가 아닌 조직으로만 치환이 가능했다.…

병상가동률 96.2% 등 안정화 단계 진입…외래도 1일 2000명 예고

100일맞은 삼성암센터'100%'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삼성암센터가 개원 100여 일을 돌파한 가운데 4월 중순 현재 기준으로 병상가동률 최고 96.2%를 기록, 100%에 육박하면서 정상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암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병상가동률은 최고 96.2%이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 평균은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환자는 최고 1951명으로 2000여명…

정부·BMS 맹비난…"복지부, 노름판 정리하겠다는 격"

"신이내려준 스프라이셀 가격"

시민단체들이 오늘(28일) 개최되는 스프라이셀의 3차 조정위원회에 앞서 정부와 BMS를 맹비난하며 기자회견을 가진다. 시민사회단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스프라이셀 약가를 결정하게 될 3차 조정위원회는 노름판을 정리하겠다는 복지부와 BMS의 안일한 생각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각 단체들은…

美60대 절반 불면증...낮운동 햇볕쬐기 도움

노후 ‘불면의 밤’ 줄이려면?

주변 어르신들을 보면 밤에 일찍 잠자리에 들지 않는데도 새벽 3~4시 쯤이면 일어나 아침을 빨리 맞이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정말 잠이 적어지는 것일까? 이유는 뭘까? 미국수면의학회(AASM,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에 게재된 최근 논문에 따르면, 60대 노인의 절반은 불면증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생명硏, “먹는 약으로 활용 가능”

식물서 염증 치료물질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의약연구센터 노문철, 김영국 박사팀은 식물 추출물로 부작용 없이 염증을 치료하는 치료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진은 생강과 열대식물인 초두구와 후추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활성물질을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포르말린을 주사해 일부러 염증을 일으킨 쥐에게 이 활성물질을 10일 동안 먹이면서 증상을 관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