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NGO 행세 곤란, 인터넷과도 친숙하길

"대한의사협회는 을이다"

“언론은 의사에게 적대적이고, 의사는 언론을 대하는 기술이 없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23일 오후 서울의 한 의대 강의실. ‘의료와 사회’라는 과목에서 특강을 맡은 필자에게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본과 3학년 여학생이 또박또박 물어왔다. 그 시간은 우리 의료계를 짊어지고 갈 예비 의사들에게…

윤광렬 명예회장 165억 출연, 학술지원 장학사업

동화약품, '가송재단' 설립

동화약품은 27일 윤광렬 명예회장이 '재단법인 가송재단(可松財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가송재단은 가송 윤광렬 명예회장의 '기업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고자 윤 명예회장과 부인 고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약 165억 규모로 설립됐다. 회사에 따르면 가송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장학사업 및 학술지원에 관한 사업을…

6월부터 진료비 20%로 대폭 축소,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포함

류마티스 환자, 진료비 부담준다

류마티스관절염 일부 환자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희귀난치성 환자로 추가 선정돼 진료비 경감 혜택을 받게 된다. 6세 미만과 65세 이상 혈청검사 양성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대상이며, 이들은 병원 외래를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종래 치료비의 30~50%를 본인이 부담했던 것과 비교하면 10~30% 이상…

IGF-1 생성 활발하면 더 오래 살아

장수 비결, 성장호르몬에 있다?

노년기에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은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의학센터 마이클 브러그츠 박사팀은 호르몬과 인간 수명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8년간 연구한 결과, IGF-1 호르몬 생성이 활발한 노년기의 남성은 더 오래 살고,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치주질환 있으면 발암위험 14% 더 높아

튼튼한 잇몸은 암 막는 방패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암역학자 도미니크 미쇼드 박사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조사했더니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에서 발행하는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 6월호에 발표한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면서…

[이성주의 건강편지]사전의 추억

웹스터가 미국 영어사전을 만든 뜻은

웹스터가 미국 영어사전을 만든 뜻은 1843년 오늘(5월 28일) 미국의 노아 웹스터가 세상을 떠났습니다.웹스터는 ‘웹스터 영어사전’으로 알려진 그 사람입니다. 그는 예일대를 졸업하고 교사, 언론인, 정치인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그가 예일대를 다니던 무렵은 독립전쟁이 한창일 때였습니다. 참고로 미국에선 독립전쟁을 ‘Revolutionary

송호영 교수, 후학양성기금 쾌척

2008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 수상 상금 등 울산의대 발전기금으로 2008년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가 27일(화) 후학양성을 위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 발전기금 1억 3천만 원을 쾌척했다. 송 교수는 지난 4월 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BMDW가입

조혈모세포이식을 기다리는 국내 혈액암 환우들의 공여자 찾기가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지난 5월 9일 전 세계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검색 네트워크가 구축된 BMDW(Bone Marrow Donors Worldwide)에 정식으로 가입했으며,이를 통해 전 세계 1200만명의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검색해 필요한 환자에게 연결해 줄…

“두 손 모아 뽀드득”, 어린이 손씻기 교육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손 씻기 실천을 통한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 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뽀로로)를 이용한 식중독 예방 동영상 교육 자료 “뽀드득, 뽀드득”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동 교육 자료는 어린이들이 언제, 어떻게, 왜 손을 씻어야 하는지를 눈높이에 맞게 교육함으로써 손 씻기를…

2006 국민의료비 추계 잠정 결과, 외래>의약품>입원 順

건보 급여, 외래·의약품이 많다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건강보험 급여 지출은 외래부문(36.2%)가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의약품(29.2%), 입원(28.5%)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 지출비가 1990년부터 2006년까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OECD에 매년 제출하는 ‘국민의료비 추계(2006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