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돌연사증후군 높이는 과정 밝혀져

임부 맡는 담배연기 아기는 악!

임신부의 흡연이나 임신부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간접살인행위라는 것이 또다시 입증됐다. 임부가 직접흡연 또는 간접흡연을 하면 나중에 태어난 아기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사망하는 유아돌연사증후군(SIDS·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 쥐 실험으로 입증된 것이다. 캐나다 캘거리대…

코메디, 식약청의 약사법 규제에 유권해석 요청

처방약 광고 환자가 보면 큰일?

정부의 처방약 광고 제한 정책이 관련 법규와 현실에 맞지 않는 관료적 규제라는 비판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강 의료 전문 인터넷 미디어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에 전문의약품 광고를 실은 제약회사 두 곳에 약사법 위반이라며 지난 2월 광고게재 불가 행정처분을 내리자, 코메디닷컴은 29일 약사법의 처방약 광고 규정을 임의로…

올리브 오일이 2형 당뇨병 예방 효과

지중해 식단, 당뇨병도 막는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대신 육류가 적게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이 2형 당뇨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그 동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당뇨와 관련해서는 예방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 오일과 채소, 과일, 견과류, 콩과류, 시리얼, 생선류 등을…

담임에 지도법 교육-수준별 이동학습 필요

ADHD아동, 교사 일임으론 한계

어린이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더라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려면 어린이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일선 교육현장의 교사들에게도 체계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주의력과 학습’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미세먼지 안보여… 외출땐 안경-마스크 필수

야간 황사 “방심 조심”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 현재 황사가 강해져 남하함에 따라 서울 수도권과 충청도 일부지방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대치하고, 전라남북도에도 황사주의보를 발표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상황이 심각해져 1시간…

글씨작고 용어 어려운 약정보

소비자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의 표시사항에 기준보다 작은 글씨체와 어려운 한자용어가 사용돼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 www.kca.go.kr)이 시중에 유통 중인 일반의약품 61개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99.2%)의 일반의약품 표시사항 글자…

美연구팀, 탄수화물 ‘프루히스’작용 첫 확인

말린 토마토, 전립샘암 말린다

토마토가 전립샘(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데 이어 이번에는 토마토 중에서도 말린 토마토가 전립샘암을 예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생화학과 발레리 모신 박사팀이 전립샘암에 걸린 쥐에게 여러 방식으로 가공된 토마토를 사료로 줬더니 말린 토마토를 먹은 쥐가 가장 오래 살았다고 ‘미국…

백병원, 창립 76주년 기념식

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은 6월 1일 백병원 창립 76주년 및 인제대학교 개교 29주년을 맞이하여, 인제대학교(5월 29일), 서울백병원(6월 2일)을 시작으로 병원별로 기념식을 가지고, 명예박사 학위수여 및 장기근속자 포상을 실시한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인술제세ㆍ인덕제세의 설립 이념으로 1932년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사회활동 활발할수록 기억력 감퇴 늦어

잘 어울리는 노인, 총기도 좋다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사회학부 카렌 에르텔 박사팀은 노인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이 기억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6년 동안의 자료를 분석했더니, 사회 활동이 많은 노인일수록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가 늦게 나타났다고…

여성흡연 부정적 인식탓 직접방문 꺼려

금연클리닉 “여성은 안보이네”

다음달 결혼을 앞둔 서울 서초구 방배동 고 모(31) 씨는 금연을 어떻게 해야 할지 요즘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애인이 평소 여자가 담배 피우는 것만 봐도 싫어해 그동안 흡연사실을 숨겨 온 고 씨. 곧 결혼하면 살림하고 애도 낳을 것이니 담배를 끊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선뜻 금연을 결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고 씨는 “담배 피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