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절주캠페인 16일부터 TV광고

“필름끊김 책임질 수 있나?”

보건복지부가족부는 술을 적게 마시라는 내용의 광고를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TV를 통해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필름이 끊겼던 시간, 당신은 책임질 수 있습니까?’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광고는 이른바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소재로 세 가지 상황을 설정, 블랙아웃 현상이 개인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폐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여성질환 특강 “증상 알아두면 검사 치료에 도움"

‘몸속 아기집’이 편안하려면?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자궁을 모두 들어내는 수술을 하고 나면 서서 설거지하는 것도 힘들다던데요?” “생리랑 관계없이 하혈할 때 혈색이 다른가요?”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의 특강이 끝나자마자 참석했던 주부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이 교수는 “생리통이 심하면 자궁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모두 그런…

美환경단체, 월마트 등에 리콜-제조중단 요구

샤워커튼, 유해물질 다량 함유

미국 환경단체인 ‘건강, 환경과 정의를 위한 센터’는 최근 대표적인 샤워커튼 제조회사의 제품을 분석한 결과 간암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며 업체 측이 판매 제품을 모두 리콜하고 제조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뉴욕 데일리뉴스 온라인 판 등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버지니아에 있는 이 단체는…

돌다리부부 세상밖 여행

먼 산 부엉새 소리에도잠 깨어 뒤척이는데지겨워라집사람 코고는 소리몹시도 성가시더니오랜만에 친정 길 옷 투정하며훌쩍 떠나버린 빈 자리코고는 소리 없어잠 오지 않는다한평생 살 맞대고 살면미움도 쌓여결 고운 사랑 되는가문득 텅 빈 방귀뚜라미 소리늦가을 벌판처럼 텅 비었다 <이재금의 ‘코고는 아내’ 전문>…

美조사, 미착용때 사망 32%, 입원 42% 증가

오토바이는 역시 헬멧쓰고 타야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을 때 헬멧이 머리부상 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수치가 발표됐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을 때 뇌손상 사고로 사망한 비율은 32%, 병원에 입원한 비율은 42% 증가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는 오토바이를 탈 때에는 헬멧을 써야 한다는 규제조항을 2003년 폐지했다. 현재 21세 미만이나 안전교육을…

싱가포르 의사자녀 방문치료

지난 9일 삼성서울병원 안과에는 김윤덕(金潤德) 교수의 진료를 받기 위해 싱가포르 환자 가족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진료를 받고자 희망한 환자는 싱가포르 국적의 창 나오미(Chang, Naomi/5세)양 이었다. 나오미 양은 선천성 안검하수로 눈이 보통의 아이들과 달리 많이 작아 안성형 수술을 받고자 삼성서울병원 안과를 찾은 것이다. 이번 방문치료…

김지수교수팀 亞신경안과학회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외과 송현석 전임의와 김지수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제 4차 아시아 신경안과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송현석 전임의와 김지수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자발안진 환자에서 PET을 이용하여 뇌의 대사를 측정한 결과 다른 병적 안진에서와 달리 위쪽 이마엽과 관자엽이 흥분한다는 사실을 보고하여…

최충혁 교수 일본 학회에서 수상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 정형외과 최충혁 교수가 발표한 논문이 최근 일본정형외과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어, 지난 2008년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삿포로에 있는 제81차 일본정형외과학회에서 일본정형외과 및 외상학회재단 Traveling fellow로 초청 받아 논문을 발표 했다.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Long-term…

기분을 다스리는 냉장고 속 맞춤음식

꿀꿀한데… 콩을 먹어봐?

“기분도 꿀꿀한데 뭘 먹지?”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을 먹자!” 그날 기분에 따라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 다르다는 것을 누구나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12일, 헬스 블로그 ‘티나의 맛 팁’ 코너를 통해 ‘기분과 음식’이란 주제로 미국 영양학자 티나 주크커브로트의 조언을 전했다. 티나는…

부모 잠못들면 청소년 불면증-자살 가능성 높여

불면증, 자녀에게도 옮겨지나

부모가 만성불면증을 앓고 있으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마저 불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자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과 샹첸 리우 박사팀이 평균 14.4세 청소년 7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성불면증에 시달리는 부모를 둔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불면증, 자살, 수면제복용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