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좋은 놈…>

솔직히 기자 초청 시사장, 특히 국산영화 시사장은 가기가 싫다. 초년병 시절 시사장에 모인 기자들은 많아야 20명이었다. 매체가 많지 않아 특권층 기분을 내면서 사랑방 같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일반 개봉에 앞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런 호시절은 보통 사람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깨지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매체 신설은 엄격한 심사가…

미 연구결과…고칼로리 커피는 별 영향 없어

여학생 비만 3대 공범은 잠 부족-인터넷-술

체중조절 하면 운동과 음식을 먼저 떠올리지만 인터넷, 잠, 술이란 복병을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기 여학생들의 체중이 증가하는 주요 요인은 인터넷, 잠, 술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과 하버드대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캐서린 버키 박사팀은 미국 50개주 전역 14~21세 여학생들의 1년간 생활양식을 조사했더니 이…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개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일컬어지는 임상시험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가 국내에 구축돼 호주, 일본, 중국 등과 경쟁하는 아태 임상시험분야에서도 한발 앞서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은 7월 9일 본관 9층에서 서정돈(徐正燉) 성균관대총장, 이종철(李鍾徹) 및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생명공학연 김현순 박사 “쥐실험 결과 가능성 발견”

“한국 과학자, 치매 예방 토마토 만들었다” 세계 언론 주목

토마토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돕는 ‘먹는 백신’이 될 수 있다는 한국 학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현순 박사팀은 알츠하이머 유발의 주범 단백질을 넣은 토마토를 쥐에게 먹였더니 알츠하이머에 대항하는 항체가 생겼다고 유럽의 전문 학술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레터(Biotechnology Letter)’ 인터넷판에 최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교수가 제안하는 ‘앞쪽뇌 발달시키는 방법’

“멋진 삶 살고 싶거든 잠자는 앞쪽뇌 깨워라”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나덕렬 교수가 전두엽에 관한 진료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쪽형 인간’(허원미디어)’을 펴냈다. 한마디로 ‘일반인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앞쪽뇌 적극 활용법’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나 교수는 사회에도 리더격인 CEO가 있듯 인간의 몸에도 CEO 역할을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앞쪽뇌라고…

“두 사람 모두 머릿속 정보 편집 재해석하는 뇌 전두엽 발달”

박진영-안철수 뇌가 닮았다...뇌 과학자 분석

‘텔 미’의 성공 이후 최근 ‘쏘 핫’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댄스그룹 원더걸스 등을 길러낸 기획사 대표이자 인기 가수인 박진영과 벤처 기업가이자 카이스트 석좌교수인 안철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공신화를 이룩한 이들의 공통점은 ‘뇌’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앞쪽형 인간’(허원미디어)이라는 책을 최근 펴낸 삼성서울병원…

심혈관 질환 있는 중년남성 특히 조심해야

폭염땐 새벽 저녁에 심장막혀 사망 위험

기상청은 4일째 전국에 폭염 관련 특보를 내렸다. 10일 경남 지역 대부분과 경북 내륙, 대구 광역시, 전남 광양시에는 폭염 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 9일 새벽에 경남 합천에서 고추밭에 일 나갔던 할아버지가 숨지고 전남 순천에서는 중년 부인이 탈수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이성주의 건강편지]폭염과 일더위

무더위 찜통더위 불볕더위 일더위 폭염

무더위 찜통더위 불볕더위 일더위 폭염 어제 아침에 출근하러 집을 나섰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눈이 부시고 얼굴이 따가우면서 숨을 쉬기조차 힘들더군요. 7월 상순의 아침이 꼭 8월 초 정오 같다고나 할까요? 오전에는 불볕더위라는 말이 어울렸고 오후에는 영락없는 찜통더위였습니다. 경남 산청은 36.1도를 기록했다죠?오늘도

스웨덴연구팀 30년추세 조사…“성 만족도는 할머니가 더 높아”

“칙칙한 황혼은 싫다” 성생활 즐기는 70대노인 ↗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이 성생활을 거의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70대 노인들의 성생활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고텐부르크 대학 닐스 베크만 박사팀이 1971~2001년 30년 동안에 모두 4차례에 걸쳐 70대 노인들의 성생활에 관해 조사를 했더니…

의협, 복지부·심평원에 대책 촉구…"시스템문제 선결돼야"

“인턴-레지던트, 의료윤리는 뒷전”

동일성분 중복처방이 시스템 구현 문제 등으로 환자진료에 심각한 혼란과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는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중복 투약일수를 매 180일 기준 7일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난 5월 신설한 복지부 고시에 따른 것.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일선 요양기관이 만성질환자의 장기투약 처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