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안 피워도 배우자 흡연하면 뇌중풍 위험 42% 높아

금연하면 간접흡연 없애 가족 뇌중풍 위험도 줄인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중풍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지만 간접흡연도 뇌중풍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연하면 본인의 뇌중풍 위험도 낮추고 간접흡연을 없애 가족이나 배우자의 뇌중풍 위험도 줄인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마리아 글라이무어 교수팀은 50세 이상 부부 1만 6000 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간…

심평원, 외과·정형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등 8개분야 수술

내달 수술후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내달(8월)부터 외과와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를 대상으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가 시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원(원장 장종호)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입원진료분에 한하며 예년 평가결과를 토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대상 수술은 총 4개 진료과 8종류로 위 수술 ▲대장수술 ▲담도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政 "올 연말까지 허용 여부 검토"…김태환 제주지사, 도입의지 재차 표명

제주서 무산된 영리병원 전면 백지화되나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병원 도입 여부 여론조사 결과 반대의견이 더 많아(반대 39.9%, 찬성 38.2%)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에 영리병원 허용이 포함되지 않게 됐다. 하지만 향후 계속해서 영리병원 도입여부가 타진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영리병원 허용의 경우…

서울시 저출산 대책으로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

의사들 "영유아플라자 성공할까" 갸우뚱

서울시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영유아플라자를 설치 운영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의사들은 영유아플라자가 육아부담을 줄여 결국 저출산 대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최근 “보건소, 병원, 보육시설, 아동센터 등의 전문기관과 연계해 임신, 출산, 건강, 보육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부담을 줄일…

안과의사회, 일부 의사들 不法(불법) 메스…"전체 회원들에 불이익 초래"

라식 고발이어 '차떼기 백내장수술'과 전쟁

라식수술 불법광고에 대한 자정의 칼을 빼들었던 안과 개원가가 이번엔 차떼기 백내장 수술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29일 개원가에 따르면 대한안과의사회는 최근 일부 안과 의원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차떼기 백내장 수술'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차떼기 백내장 수술은 지난 수년간 안과 내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자정…

김영주 교수팀 연구, 다이어트 후 임신해야 정상분만 가능성 높다

과체중 임산부 4㎏이상 거대아 출산 위험 2.5배 높아

임산부가 과체중이거나 임신 중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 할 가능성이 높으며 저체중아나 거대아를 출산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2005~07년까지 이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 2311명을 대상으로 산모의 체중변화와 출산 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년간 360% 증가, 마약류 사망은 3200% 늘어

美, 약 잘못 복용해 매년 1만명 숨진다

집에 있는 약의 종류나 효능, 용법, 부작용 등에 대해 잘 모르면서 스스로 판단해 약을 복용하거나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술과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길거리에서 산 마약류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고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의 데이비드 필립 박사팀은 1983~2004년까지 22년 동안…

병원협회인하대의료원, 스리랑카 의료봉사단 파견

스리랑카에 한국 인하대의료원 진료봉사단이 파견되어 사랑의 인술을 펴게된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단은 인하대의대 손병관 학장(소아청소년과)을 단장으로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등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 행정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진료봉사단은 8월 5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를 거쳐 홍차재배지로 유명한…

하루 6000보 이상 걸으면 혈당 ‘뚝’

자투리 시간에 걷기만 해도 당뇨병-비만 치료 도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하루에 합계 45분 이상 꾸준히 걸으면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이상 걷는 것을 권장하지만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는 이보다 더 걸어야 한다는 의미다. 영국 뉴캐슬대 마이클 트레넬 박사팀은 2형 당뇨병 환자가 하루 평균 6000걸음 이상 걸었더니 혈당…

수의과학검역원, 김제 고양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조류 아닌 포유류에서 AI 감염 국내 첫 확인

국내 처음으로 닭, 오리 등 조류가 아닌 포유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확인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전북 김제 만경강 유역에서 죽은 채 발견된 고양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를 정밀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포유류인 고양이에게 감염됐다는 것은 포유류인 인간에게도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