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패션은 화장? 유혹?

눈부신 ‘11’자 다리의 끝까지 올라간 미니스커트, 등이 거의 다 드러나는 웃옷, 속옷을 응용한 란제리룩, 끈만 달린 민소매 셔츠…. 올해는 이같은 예년의 노출패션에다 다양한 소재로 촉감을 강조한 원피스드레스가 유행이다. 길이는 강동하고 민소매에 속이 비치거나 등이 파인 것 등 자극적으로 노출을 강조하고 있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노출패션이…

국내 개량신약 시장 진출…약 값은 오리지널의 60%

비만 치료제 새판 짠다

국내에서 크게 성공한 오리지널 약들의 특허기간이 만료되고 있다. 순환기계 약물 중 칼슘길항제의 대표주자인, 화이자 노바스크의 개량신약인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최소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하자 신약개발여력이 없는 국내제약회사들이 앞 다퉈 ‘개량신약’(제네릭)의 개발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비만치료제중 하나인 리덕틸의 특허기간이…

복지부, 4일 의료기기법 개정령 시행…제재규정 강화

과징금 미납 ‘업무정지’…영세 의료기업체 ‘우울’

과징금을 납부치 않은 의료기기 업체 및 사업자에게 업무정지 및 국세·지방세 체납처분 예에 따라 징수토록 하는 등 관련 규정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31일부터 시행 중인 의료기기 GMP 인증과 더불어 영세한 의료기기업체에 또다른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 1월 공포된…

의협 TF팀, 첫 회의…"전자진료시스템 포기 등 합법적 투쟁"

醫 “새 의료급여제도 맞짱 토론” 제안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새 의료급여제도를 놓고 정부에 맞짱 토론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는 명분에서 자신들이 앞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만약 그래도 정부가 제도 도입을 포기하지 않으면 수기처방·전자진료시스템 포기 등 합법적 투쟁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의협 의료급여 대책 TF팀은 2일 저녁 늦게까지 회의를…

파업 찬성 의견 많을 듯…대규모 파업 예고

세브란스병원-노조, ‘정면 충돌’ 불가피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파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연세의료원과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욱이 보건의료노조가 이번 파업에 동참 의사를 밝혀 17년만의 의료원 파업이 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노조 관계자는 "실무교섭에 진전이 없고 의료원이 협상테이블에 나오지 않아 파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이성주의 건강편지] 미국 음악의 날

미국 음악의 날

포스터와 암스트롱의 생일이랍니다 오늘(7월 4일)은 미국 최고의 축제일입니다. 1776년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독립기념일’로 온 나라가 불꽃놀이와 음악회, 파티 등 잔치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이 날은 미국 음악계의 양대 거두가 태어난 축제이기도 합니다. 1826년 포크와 컨츄리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티븐 포스터가…

기증자 0.1~0.3% 사망, 40% 합병증 유발

간 기증 사망위험 ‘경고’

간 기증자의 사망 가능성을 경고하는 연구논문이 국제간이식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드렉셀대의대 버카드 린지 박사 연구팀이 1989년부터 최근까지 보고된 생체 간이식 연구를 분석한 결과 간 기증자의 0.1~0.3%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간을 떼어 말기 간 질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은 최근까지 세계적으로…

인지기능장애 위험 50% 이상 높아

후각기능 저하 알츠하이머 ‘초기신호’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로버트 윌슨 박사는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노인을 대상으로 5년간 후각기능을 조사한 결과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노인은 인지능력이 떨어져 알츠하이머 전단계인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공포영화를 보면 왜 춥나

디센트, 샴, 해부학교실, 기담…. 스릴러 영화광인 주부 김성희 씨(41)는 올 여름 개봉할 공포영화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살갗이 오돌오돌 돋는 것을 느낀다. 그녀는 영화에서 끔찍한 장면이 나오면 소리를 지르면서, 옆 사람이 있으면 껴안으면서 즐긴다. 모르는 사람을 껴안았다 서로 얼굴을 붉힌 적도 있다. 김씨는 궁금하다. 정말 공포영화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