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클수록 음주속도-주문량 늘어

술집 음악소리 크면 술 더 많이 마신다

술집 주인들이 음악을 크게 트는 이유는 그것이 쿨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술집의 음악 소리가 사람들의 음주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브르타뉴-쉬드대 행동과학 니콜라스 게강 교수는 18~25세 남성 40명의 술 마시는 행동을 분석했다. 게강 교수는 술집 주인의 허락을 받아 음악 소리를 보통인 72dB에서 시끄러운 수준인…

히딩크 ‘마법의 리더십’ 2

< ☞ 1편 보기 >시범케이스 만들어 팀 긴장도 높이는 명수 히딩크는 시범케이스 만드는 데 명수다. 표적은 어김없이 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선수나 최고참 선수다. 그는 우선 팀을 맡으면, 그런 선수들을 한순간에 바지저고리로 만들어버린다. 너무 심하다 할 정도로 무장 해제시켜 버린다. 거의 짓밟는 수준이라고 말할 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윤 교수, 美소화기학저널 발표

"한국인 B형 간염, 간내담도암 위험인자"

한국인에서 B형 간염이 간내담도암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연구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한국인에서 간내담도암의 위험인자로도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윤 교수는 지난 2000년~2004년까지…

고대안암병원 정기영 교수, 수면 학술대회 우수포스터 발표상

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 연구팀(권소영, 오세형, 구용서)이 지난 7월 12일 열린 제 5회 대한수면연구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한 논문은 “Decreased prefrontal activity in restless legs syndrome revealed by event-related…

히딩크 ‘마법의 리더십’ 1

“히딩크 마법? 그런 건 없다. 축구는 감독의 게임이 아니다. 난 단지 이름 없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을 즐길 뿐이다. 그들이 야망과 잠재적인 기술만 가지고 있다면, 나는 그들에게 내가 가진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그러면 그들도 똑같은 에너지로 보답한다. 그렇다. 그라운드에서 즐길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나는…

우유 두뇌발달 돕지만… 비만-심장병 걱정되면 지방식 줄여야

뚱보집안 젖뗀 아이에겐 저지방우유가 좋아요

막 젖을 뗀 2세 미만의 자녀가 비만이나 고콜레스테롤질환 환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 자녀 건강을 위해 흔히 마시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어린이병원의 영양사 앤 콘돈메이어스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부모를 뒀거나, 고콜레스테롤, 심장혈관질환 가족력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아기는…

이대목동병원, 옥상정원에서 음악체험극 개최

“쿵따라 짝짝! 쿵짝짝! 평소 조용한 병원에서 듣기 어려운 큰 음악 소리가 이대목동병원 하늘 위로 울려 퍼졌다. “정말 멋진 공연인데요. 너무 재밌어요.” “대단하네요. 병원에서 예상치 못했던 이런 멋진 공연, 정말 놀랍습니다.” 지난 7월 17일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양우)에서는 특별한 문화 공연이 펼쳐져 환자 및 보호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6시간 이하도 나빠… 수면시간-사망률 관계 U자형 재확인

폐경여성 하루 9시간이상 자면 뇌중풍 위험 ‘껑충’

잠자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잠자는 시간이 많거나 적은 폐경기 여성이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수면시간과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그래프로 그리면 흔히 'U자형‘으로 나타난다. 수면시간이 많거나 적으면 사망률이 올라가고, 적당히 잠을…

17일 세미나서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 주장

"노인장기요양보험, 독립적 감독기구 필요"

지금까지 공급과 수요의 조정에 집중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앞으로는 서비스 질 관리부문에 더욱 포커스가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왜냐하면 서비스 질 문제는 당초 시급하게 다뤄왔던 과제들과 종합적으로 관련을 갖고 있으면서 향후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 및 국민의 이해와 인식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의료법 규정 완화 분위기에 국내 진료 허용 흐름도 고려

의대생 등 "美 의사면허 따자" 관심 높아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내 의료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미국 의사 면허’에 대한 의료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5월 제정한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외국면허소지자의 종사 허가·자격조건 규정’ 때문. 이 조항으로 인해 향후 외국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