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티스푼, 음식 소화 지연

계피, 혈당 상승 막는다

계수나무 껍질인 ‘계피’가 혈당 상승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말모대학병원 Joanna Hlebowicz 박사팀은 계피가 음식의 소화를 늦춰 혈당량 상승을 막는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임상의학지에 게재했다. 박사팀은 14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사 전 혈당과 식사 후 계피 1~2티스푼을 먹은 뒤 혈당량을…

몸을 경영하라

요즘처럼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 찾아오면, 건강을 위해 운동에 재미를 붙이려는 사람의 운동 탈락(Dropout·중도 포기)이 속출한다. 마라톤, 자전거타기, 조기축구 등 야외운동을 하던 사람은 운동을 하래야 할 수가 없다. 또 흐린 날씨 때문에 늦게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술자리가 느는 등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늘어난다.…

서울경찰청, 조영제 관련 전방위 조사…A대병원 과장 등 소환

방사선과 이어 심장내과로 수사망 확대

조영제 판매 제약사의 리베이트 수사가 방사선과는 물론 심장내과 의료진에게까지 확산,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알려져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전국 병원 방사선과 의료진과 함께 심장내과 의사들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A대학병원 심장내과 과장 등 십 수명이…

고신대 이충한 원장, 이사회에 김성수 총장 해임 건의안 청원

직무정지 병원장, 총장 해임으로 ‘맞불’

고신대 복음병원 병원장의 직무정지 사태를 둘러싸고 병원과 학교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해임 당사자인 이충한 원장이 총장에 대해 맞불작전을 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메디 취재결과 이충한 원장은 지난 18일 이사장과 이사회에 김성수 총장의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서에는 임상교수 총 108명 중 71명이 서명을…

내달 2~4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교섭 결렬 세브란스병원, ‘파업 예고’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이 의료원과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오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노조는 "지난 3월 19일부터 총 17차례에 걸쳐 의료원과 실무 및 본교섭을 하였음에도 그 어떠한 합의점도 도출하지 못한 채 결렬이라는 파국으로 치달았다"며 파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원만한 교섭을…

산부인과의사회, 대응책 모색…"협상 결렬로 간주"

묵묵부답 삼성생명…날카로운 산부인과

지난달 산부인과 의사들과 요실금 수술을 둘러싼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나섰던 삼성생명이 만남 후 한 달째 침묵으로 일관, 산부인과 의사들이 다시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산부인과의사회와 삼성생명은 지난달 21일 요실금 논란 이후 첫 만남을 갖고 해결책을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쳐 사태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는 실패했다.…

변기물을 마시는 게 낫다?

“화장실 변기물이 식수대 물보다 더 깨끗해요” 미국에서 13세의 중학생이 학교 식수대 물보다 변기물이 깨끗하다는 것을 입증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국 abc 뉴스는 美오레건주 노스밴드 중학교의 학생인 킬러레이 카터만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식수대 물과 화장실 변기물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 화장실 물이 더 깨끗하다는…

하루 1~2잔, 실명원인 중 하나 ‘눈꺼풀 떨림’ 예방

커피, 적당히 마시면 실명 막을 수도

커피가 눈꺼풀떨림증(안검경련)의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눈꺼풀떨림증은 일반적으로 50~70세에 나타나며,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탈리아 바리대 신경학과 지오바니 디파지오 교수 연구팀은 눈꺼풀떨림증 환자(166명), 눈꺼풀을 포함해 얼굴 근육이 떨리는 얼굴경련 환자(228명), 일반인(187명) 등 581명을…

레티놀성분 의약품 아닌 화장품

영국 노화방지 크림 사라고?

영국에서 주름살을 펴는 특정 크림이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내용이 국내 주요 일간지들에 보도됐다. 일간지들은 지난 3월27일 BBC-2TV의 과학프로그램 ‘호라이즌’에서 노화방지 화장품들의 효능 시험 결과 ‘NO.7 크림’이 수십만원짜리 유명 브랜드의 크림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 크림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談]”의사는 변화를 싫어해”

“의사라는 집단은 변화를 싫어한다. 쉽게 말해 ‘똬리’를 틀고 내부의 벽을 쌓은 채 누구도 넘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양상은 연령대가 높은 의사일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의료계의 한 원로 교수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의사들은 조금의 변화라도 감지되면 행여 자신의 영역이 줄어들지는 않을지, 설 자리가 좁아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