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여도 덜 힘들게 느껴

“경쾌한 음악, 운동 때 지구력 높인다”

운동 때 경쾌한 음악을 틀어놓으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심장혈관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브루넬대 체육대 코스타스 카라게오르기 박사는 실험 참가자 30명에게 퀸, 아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마돈나 등의 노래 중 일정한 공식에 따라 선곡된 곡들을 들으면서 트레드밀(러닝머신)을 뛰게 했더니 참가자들의 지구력이 평균 15%…

국제알코올정책센터 보고서 결론

“완고한 사회일수록 술판은 난장판”

예의를 지나치게 따지고 완고한 사회일수록 술 문화가 난장판이거나 폭력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술의 폭력성을 예방하는 운동을 벌이는 국제단체인 국제알코올정책센터(ICAP)는 최근 인류학, 임상심리학, 인권법, 성, 공공보건 등을 잣대로 다양한 문화에서 술과 폭력의 연관성을 살펴봤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술과 폭력: 유형과 반응…

고용량 제제, 암세포 파괴 막아

“암 환자, 비타민C제제 먹지 마세요”

비타민C가 암을 예방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암이 생겨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이전 연구와 배치되는 동물실험 결과다. 미국 뉴욕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마크 히니 교수팀은 암에 걸린 쥐에게 고용량의 비타민 C를 주입했더니 치료효과가 30~70% 낮아졌다.…

팬 모방충동 우려… “스타 정신건강에도 신경써야”

연예인 자살, 왜? 왜 심각? 막기 위해선?

지난 달 영화배우이자 사업가인 안재환 씨가 자살한 데 이어 2일 인기 연예인 최진실 씨가 자살한 것으로 알려지자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일부 언론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의 자해소동을 앞다퉈 보도하자 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들은 자칫 연예인의 자살 도미노와 팬들의 모방자살이 이어질지도 모른다며 언론의 보도태도와 인터넷…

제왕절개-거대아 출산 등 가능성 ↑

“임신 전 다이어트, 비만으로 이어진다”

임신하기 전 다이어트를 시도한 적이 있는 여성 대부분은 막상 임신하면 체중 조절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임신중 권장 몸무게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캘롤라이나대 안나 리즈 박사팀은 임신 중인 여성 1200명을 대상으로 과거 다이어트 경험이 있었는지와 현재 몸무게를 조사해 비교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드럼세탁기 등 질식 우려가 있는 밀폐장소 주의

소비자원,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드럼세탁기에서 어린이가 갇혀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보’를 2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평상시 가정 내에서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며 “가정 내 위해요인이 있는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에 대한 작동원리나 이용방법에 대한…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 및 가족을 위한 공개건강강좌

한림대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은 오는 9일(목) 오후 4시부터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화상환자 및 가족을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화상 후유증의 수술치료(성형외과 고장휴 교수), 화상 환자의 영양관리(박지영 영양사)에 대해 강의한다.

임두성 의원 "일부 제품 납 허용치 9배 넘어"

"아이들 장난감, 중금속에 무방비 노출"

시중에 유통중인 유명 장난감에서 어린이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국은 회수와 폐기실적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2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시중유통 장난감(완구) 수거검사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2일 토론회서 서울대 의대 이윤성 교수 주장

존엄사 논쟁 가속…"의료 한계 인정해야"

“의료에는 내재적 한계가 있다. 말기 의료에서도 마찬가지다” 존엄사에 대한 논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인사들이 말기 환자 치료에 대한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지난 29일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주최한 존엄사 심포지움에서 국립암센터 윤영호 기획실장은 “말기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생명 연장에 대한…

화장실 세균도 북적

“주부 자가용은 세균 덩어리”

자동차 안에는 의외로 세균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스턴대 미생물학과 앤소니 힐튼 박사팀은 무작위로 선택한 25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안에 세균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한 결과 1㎠당 평균 283종의 박테리아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변속기어장치 부근에서는 1㎠당 평균 356종의 박테리아가 나왔으며 자동차 트렁크에서는 1㎠당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