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대, 불우 어린이환자 돕는 1004(천사) 바이러스 출현

불우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훈훈한 인간 바이러스가 서울대 연건캠퍼스에 출현했다. 서울대의대(학장 임정기)는 방송인 강호동씨를 ‘1004(천사) 바이러스’로 삼아 불우한 어린이환자를 돕는 ‘내 생애 첫 기부 1004 바이러스 캠페인’을 2일 오후 1시 의대 2강의실에서 의대 2학년 학생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짜게 먹으면 혈관내피 손상

【뉴욕】 혈압이 정상인 젊은 성인이라도 음식을 짜게 먹으면 혈압 상승은 물론 혈관 내피기능도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댄디대학 내과·순환기연구센터 니콜라오스 체모드(Nikolaos Tzemos) 박사팀이 Hypertension(2008; 51: 1525-1530)에 발표했다.   싱겁게 먹어야 체모스 박사팀은 건강한…

미 국립보건원, 173편 논문 분석해 종합 결론

미디어, 뚱뚱하고 문란한 청소년 만든다

비디오 게임을 하고 인터넷 서핑을 즐기며, TV 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는 비만, 흡연, 성적 문란 등으로 위험해질 확률이 높다는 종합적 결론이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예일대 의과대,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과대 연구진들과 함께 1980년 이후 나온 ‘미디어 노출이 어린이와 청소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논문…

[이성주의 건강편지]첫 심장이식

벼랑 끝에서 실시한 인류 첫 심장이식

벼랑 끝에서 실시한 인류 첫 심장이식 “토요일만 해도 남아공의 이름 없는 의사였는데 월요일 세계적인 명사가 됐네요.” “어느 날 아침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유명해져 있더라”던 영국의 시인 바이런을 연상시키는 이 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흉부외과 의사 크리스티앙 바너드 박사가 했습니다. 바너드는 1967년 오늘(12월 3일)…

법원 존엄사 인정 판결 후 비공식 "연명치료 중단" 요구 잇달아

"우리도 치료중단 해줘요" 고민 깊은 교수들

존엄사를 인정하는 법원의 판결 이후 일선 대학병원 교수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세브란스병원의 예처럼 공식적인 연명치료 중단 요구뿐 아니라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서도 치료 중단을 요구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대학병원에는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5명 이상의 환자가 산소호급기에…

경기경찰청, 직접 환자 진료않고 건당 2~3만원

마약류 의약품 허위처방 의사 4명 적발

직접 진료하지 않고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허위처방한 의사와 불법 조제한 약사, 불법 판매를 담당했던 가정주부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아디펙스와 푸링정 등을 살빼는 약으로 허위처방전을 발급한 의사 최모씨(32세)와 의약품을 불법 조제한 약사 김모씨(43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수면 중 깨어나 공포 증세 보이지만 커가면서 회복

자다 놀란 어린이 야경증, 유전적 요인 크다

자던 아기가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일어나 공포에 질린 듯한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아기에 큰 일이라도 난 것 같아 부모 역시 공포에 빠지지만 아기는 곧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 증상은 어린이에서 자주 나타나는 ‘야경증(sleep terror disorder)’이다. 이런 야경증에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항산화제 효과 증거없어…“운동-건강식만 못해”

노화방지 화장품 아무 효과 없다?

노화를 막아 준다는 노화방지 크림 화장품, 또는 먹는 노화방지 약이 사실은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유니버시티대학의 노화생물학 전문가 데이비드 젬스 박사는 벌레 실험을 통해 현재 대규모로 팔리고 있는 노화방지 화장품-약의 소용없음을 증명했다. 시판되는 노화방지 화장품 등은 1956년 덴햄 하만 박사가 내놓은…